‘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안승환, 밤낮 가리지 않는 일당백! 취향저격!

▲사진=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방송화면 캡처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천재 해커 안승환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일당백 면모로 스위치팀의 에이스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눈치는 백단이요, 드론 신공으로 결정적 단서를 캐치해 장근석에게 제대로 패스한 안승환은 과거 IT 벤처기업 사장님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섹시한 뇌’의 소유자임을 인증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1-12회에서는 전인태(안승환 분)가 스위치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면서 단서를 잡은 사도찬(장근석 분)이 결국 손에 넣은 마약으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태는 불곰을 쫓는 도찬을 도와 불곰의 단서를 알 수 있는 마약조직의 일원인 황사장(이장원 분)을 추적했고 그가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는 별장을 찾아냈다. 하지만 경호원들로 인해 더 이상의 접근이 불가하자 인태는 기지를 발휘, 드론을 날려 공중에서 일대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함을 보여줬다.

인태는 그렇게 얻은 정보를 넘겨주려 도찬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가 검사 오하라(한예리 분)와 함께 있는 까닭에 머뭇거리자 또 다시 기지를 발휘했다. 인태는 능청스럽게 도찬에게 장단을 맞추며 “고객님, 고객님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이 나왔습니다”라고 말한 뒤 관련 정보를 전송했다. 이렇게 맹활약을 펼친 인태의 정보를 통해 도찬은 황사장의 수영장의 깊이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그 곳에 마약을 숨겨 놓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그렇게 별장으로 향한 사람들 속에서 인태는 또 다시 활약했다. 수색을 예감한 일당들이 마약을 미리 탑차로 빼돌렸는데, 인태가 이 탑차를 빼돌린 것. 인태는 경찰로 변장해 탑차를 막아섰고 일당들의 빈틈을 노려 탑차를 운전해 도찬과 접선하는 등 말 그대로 밤낮 가리지 않는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천재해커 인태의 과거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위치팀과 얘기를 나누던 중 인태는 도찬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IT 관련된 벤처기업 했었는데 사기 당해서 망했어. 그때 도찬이 형이 나 도와 준거고, 그 인연으로 여기까지 온 거고”라며 과거를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인태는 곳곳에서 스위치팀 멤버들의 잘못된 지식과 정보를 바로잡아주며 ‘섹시한 뇌’의 소유자임을 증명, 웃음을 안기는 역할까지 하면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렇듯 눈치는 백단, 뇌는 섹시한 인태의 밤낮 가리지 않는 맹활약에 시청자들 역시 감탄하며 이를 연기한 안승환에게도 큰 호응을 보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인태 역할 안승환 볼수록 매력적~”, “오 역시 벤처 사장님이었어~ 스마트해~”, “안승환 신인인데 왜 이렇게 연기 능청스럽게 잘하나요~ 올해 최고의 루키”, “오늘 인태 열일 했다~ 잘했다~” 등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안승환은 ‘초코파이’, ‘맥도날드’, ‘박카스’ 등 다수의 광고를 통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최근 tvN ‘모두의 연애’와 ‘크리미널 마인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