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온라인 채널 ‘올더케이팝’의 ‘한밤의 덕밍아웃’이 신선한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28일(수) MBC플러스의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이 첫 선을 보인 ‘한밤의 덕밍아웃’은 MC 붐과 아이돌 팬들의 취중진담 토크쇼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깊이 빠져든 팬들을 일컫는 ‘덕후’와 ‘커밍아웃’이 합쳐진 ‘덕밍아웃’은 단어 그대로 아이돌 팬들이 자신의 ‘덕질’(한 분야에 심취해 몰두하는 일)을 공개하는 웹 예능이다.
좋아하는 아이돌의 해외 콘서트 일정에 맞춰 휴가를 떠나거나 아이돌 굿즈를 사기 위해 가감 없이 지갑을 열 정도로 ‘덕질은’ 10대를 넘어 2030세대까지의 여가 생활로 자리 잡았다. ‘한밤의 덕밍아웃’은 이렇게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 ‘덕질’을 콘텐츠로 풀어 낸 것이다.
첫 이야기는 EXO편으로 에피소드1,2 공개 된 4일 만에 조회 수 4만회를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O 팬 4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자신이 모은 굿즈를 자랑하고 팬들만이 알 수 있는 EXO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짜여진 이야기가 아닌 진짜 ‘덕후’들의 ‘덕질’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프로그램 속 붐의 역할도 독특하다. 붐은 진행을 위해서 존재할 뿐 아니라 일명 ‘머글’(팬이 아닌 일반인을 칭함)로서 존재한다. ‘덕후’들은 일반인 붐을 자신들의 팬덤으로 이끌고 자신의 아이돌에 ‘입덕’(덕후가 되게 함, 즉 좋아하게 만듬)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어랑경PD는 “k-pop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다가 k-pop 아이돌 그룹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 팬들이라 생각 했다. 기사, 방송으로 접하는 이야기 외에 팬들만이 알고 있는 아이돌의 모든 이야기들을 격의 없이 풀어내면 콘텐츠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어PD는 “실내 토크 이외에 밖으로 나가 아이돌 팀의 역사가 어린 장소를 투어 하는 “덕투어”까지 발전 할 것이다.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실제 아이돌팀을 출연시켜 팬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콘텐츠까지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O편 다음으로는 방탄소년단편의 제작을 준비 중이다. EXO, 방탄소년단, 이후에도 무궁무진한 아이돌 그룹을 다룰 계획이다. MBC플러스는 올더케이팝을 거점으로 하여 <한밤의 덕밍아웃>을 잇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55분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팝’을 통해 ‘한밤의 덕밍아웃’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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