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는 박현정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개를 이끌어 주목받고 있다.
오늘(25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118회에서는 한태성(임호 분)을 향한 복수에 마무리할 준비를 다 마친 송연화(박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요리학원에 간다는 명목으로 집 밖으로 나와 은밀히 비밀 사무실로 갔다. 그 곳에서 김한수(김진서 분)와 자신에게 큰 힘을 보태줄 창석을 만나 “한태성의 경영상 실책을 문제 삼아 임시 주총을 열어주세요. 우리 쪽 주주들을 규합해서 한태성을 해임시키는 게 제 목표에요”라는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기도. 아무도 멈추지 못하는 송연화의 계획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불청객의 등장으로 복수는 수포로 돌아갈 위기를 맞았다. 바로 한태성이 은밀히 그녀를 미행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방송 말미에도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이어졌다. 송연화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는 한태성의 계략을 우연히 듣게 됐고, 숨도 쉬지 못할 만큼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내 현실을 직시한 그녀는 사력을 다해 집에서 도망쳤고, 한태성 역시 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송연화의 뒤를 쫓았다. 그 때,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자동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는 송연화의 모습으로 드라마는 강렬한 엔딩을 맞이해 과연 그녀에게 무슨 사건이 펼쳐질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박현정은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송연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넓혀온 연기 스펙트럼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송연화의 감정을 전이시키고 있는 동시에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어 추후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활약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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