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강민혁+이서원의‘일+사랑’진전 수목극 정상 지켰다!


17-09-28 11:41





▲사진=‘병원선’ 방송 화면 캡처

 

‘병원선’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세 명의 의사가 양의학과 한의학의 협진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고, 하지원은 설레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했다. 일과 사랑의 전개가 빠른 전개로 진전되면서, 10.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설렘주의보가 발령했던 은재(하지원)와 현(강민혁) 사이에 걸림돌이 생겼다. 엄마의 심장질환을 치료한 은재에게 마음을 뺏긴 재걸(이서원)이 직진하기 시작한 것. 그 가운데 영은(왕지원)은 “송은재 선생의 엄마는 오빠 때문에 죽었다.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진료한 사람이 오빠였다”라며 “엄마가 죽는 걸 방조한 의사와 사랑이 되겠냐”는 말로 현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죄책감으로 조심스러운 현과 고마움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재걸의 삼각 러브라인이 심화되는 가운데, 세 사람은 함께 수술을 하게 됐다. 부모님의 무관심에 늘 외로워했던 어린 재걸을 아버지처럼 돌봐줬던 ‘할아범’ 수봉(민경진)이 탈장으로 병원선으로 실려 온 것. 수술은 쉽지 않았다. 수봉은 지혈이 힘들고 마취도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재걸은 “마취 문제는 내가 도울 수 있다”며 “침술 마취가 내 전문분야다. 환자에게 아무런 부담도 없다”고 말하며 수술실에 함께 들어가겠다고 주장했다.


한의학을 신뢰하지 않는 은재는 반대를 거듭했지만, “선생님이 환자를 잃을 수 없듯이, 나한테는 아버지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라는 재걸과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야 한다”는 현의 설득에 “한 번 해보자”며 수술을 진행했다.


긴장 속에서 진행된 양의학과 한의학의 첫 협진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수술 후, 은재는 한의학에 대해 “눈앞에서 본걸 부인하진 않겠지만 아직 인정은 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지금 이 순간 과학이 증명하지 못한 걸 모두 거짓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걸까, 생각해보겠다”며 조금씩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은재의 변화는 감정을 인정하는 데서도 드러났다. “우리 오빠 좋아하냐”는 영은의 질문에 “그래요. 내가 살면서 계획표에 사랑이란 걸 끼워 넣을 의사가 있었다면 그 상대는 곽선생이었을 것”이라 답한 것. 하지만 “사랑이란 거에 관심 없는 사람이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는 뜻이에요”라는 말로 은재가 여전히 ‘사랑은 사치’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버지의 사채빚 때문에 월급의 반 이상을 차압당하고 있는 무거운 현실 때문이었다.  


한편, ‘병원선’이 일과 사랑, 양쪽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를 보이는 가운데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은재의 아버지 송재준(조성하)과 동생 송우재(이민호)가 베일을 벗고 첫 등장했다. 인생 계획에 사랑을 끼워 넣을 여유도 없는 팍팍한 은재의 삶에 송父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


 ‘병원선’ 오늘(28일) 밤 10시 MBC 방송.​

 

 

<임수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V연예 목록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병원선’ 하지원이 아버지의 수술을 부탁하며 전노민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21, 22화에서는 송은재(하지원)가 아버지 송재준…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프로의식과 자신감을 탑재한 미모의 커리어우먼으로 돌아온다. 첫 방송 이후 10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극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KBS 2TV ‘황금빛 내 …
▲사진=KBS 2TV ‘고백부부’ 제공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의 장나라표 귀여움 가득한 ‘나라주의보’가 발동됐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
▲사진제공=iHQ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김소현이 ‘화장실 사건’을 둘러싼 말다툼 2라운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이 식탁에 앉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찌릿찌릿한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마녀의 법정’ 독종 마녀 정려원이 악명 높은 '꼰대' 부장검사 전배수와 한 판 붙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잡아먹을 듯한 모습으로 불꽃 튀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리를 치며 손을 치켜 든 전배수 앞에서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
▲사진=KBS 2TV ‘고백부부’ 타이틀 영상 캡쳐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가 1999년과 2017년을 연결하는 만화 같은 절묘한 편집이 담긴 타이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온도’에서 5년 만에 재회한 서현진과 양세종, 그러나 두 남녀 사랑의 온도가 또다시 엇갈렸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이…
▲사진제공=tvN ‘변혁의 사랑’ 최시원과 공명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갑을(甲乙) 브로맨스 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기획 …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오는 10월 4일(수)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개국 10주년을 맞이해 초호화 라인업의 게스트들이 함께한다. 2007년에 개국해 지난 10년간 수많은 화제의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킨 MBC에브리원…
▲사진=JTBC <알 수도 있는 사람> 영상 캡처 ‘알 수도 있는 사람’이 신선한 이야기에 배우들의 호연, 아련한 영상미는 물론이고가슴 뭉클한 감동과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네이버TV로 공개 돼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을 …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친구들이 처음으로 한국 지하철을 경험했다. 10월 5일(목)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 친구들이 목적지로 가기 위해 한국 지하철을…
▲사진제공=iHQ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배수지가 반창고를 통해 스킨십을 하는가 하면 버스정류장에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얼굴을 직접 마주했던 버스정류장에서 첫 만남과는 전혀 다른 표정을 지으며 한결 가까워진 관계를 보여 눈…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맞아 ‘황금빛 내 인생’ 스페셜 방송이 특별 편성된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오는 4일(수) 단 하루 약 2시간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강세정이 이야기의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며 작품의 히로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내 남자의 비밀' 11회에서 기서라(강세정 분)는 시청…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종국과 하하가 초특급 게스트 섭외를 예고했다. 오늘(3일) 오후 6시 네이버TV, V LIVE(V앱)에서 공개될 '빅픽처'에서는 김종국과 하하의 광고 에이전시 '메이드 쇼'를 찾아온 배달 전문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
▲사진=시골경찰 ‘시골경찰’ 12회에서는 경찰로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배우로 돌아가게 된 시골경찰 4인방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골경찰은 수료식을 앞두고 마지막 근무를 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민들에게 하나의 도움이…
▲사진=걸그룹 '파파야' 출신 조은새 걸그룹 '파파야' 출신 조은새가 한복을 입은 고운 자태를 공개했다.2일 오늘밤 10시에 방송되는 추석특집 '가요무대'에서 한수영과 함께 정민섭의 '목석같은 사나이'로 추억의 향수로 시청자들을 자극할 예정이다.단아한 한복과 …
▲사진=KBS 2TV ‘고백부부’ 제공 배우 손호준이 20살에 버금가는 엉뚱함과 38살만큼의 진지한 매력을 100% 뿜어냈다.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사진=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 2017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선미·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가 강기영, 황승언, 박세완, 서동원, 이민지 그리고 김기두까지…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황금빛 내 인생” 이태성이 이별에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0회에서는 오랜 연인 수아와의 이별 후 애써 담담한 척 노력하…
▲사진 제공=‘블랙 미스터리 스페셜’ 방송 영상 캡쳐 OCN 장르물의 명맥을 잇는 '블랙'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일, OCN 새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첫 방송을 앞두고 ‘블랙 미스터리 …
▲사진=KBS 2TV ‘황금빛 내 인생’ 10회 캡처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서은수가 한 뼘씩 성장한 모습으로 각자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신혜선은 자신의 든든한 멘토로 나선 오빠 박시후의 따뜻한 조언 아래 해성그룹에 스며들기 시작했고 서은수는 실연의 아…
▲사진제공=iHQ‘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본격적으로 검사로서 일을 시작하며 ‘일 하는 남자’의 멋진 매력을 발산하는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빛을 뿜어내는 이종석의 모습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검찰 동료들의 모습까지 포착돼 웃음…
▲사진제공=KBS 2TV ‘개그콘서트’ KBS 2TV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1987’이 신봉선을 그리워하는 김대희의 마음이 들켜지며 새로운 삼각관계의 재 점화를 예고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신봉선을 향한 김대희의 사랑이다. 지난 1일 방송된 …
▲사진=‘사랑의 온도’ 메이킹 영상 캡처 ‘사랑의 온도’가 국민이온커플 서현진, 양세종의 연상연하 케미가 리얼하게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9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
▲사진=배우 현쥬니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 절친 ‘표지수’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현쥬니가 10월 1일 방송되는 SBS ‘판타스틱 듀오2’ 추석특집 편에 출연한다. R&B계의 왕자 휘성과 트로트계의 왕자 박현빈이 대결…
▲사진제공=OCN “거참, 사람 살리기 좋은 날씨네.” OCN 새 오리지널 ‘블랙’ 송승헌, 고아라의 美친 콜라보가 예고됐다. 천계의 룰을 어기고 생명을 구할 두 배우의 생사예측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오리지…


많이본뉴스 TV연예 l 사회 목록

굿피플-DGB금융그룹-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에서 사회공헌…
LG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 육성 스타트업 모집
엄마아빠를 도와드리는 서울형 가사관리사가 찾아갑니다! 서울시 …
야세(YASE), 아티스트 ‘이인강’과 함께한 잠실 롯데월드…
'수사반장 1958' 이현서, 아들 잃고 폭풍 오열...시청자…
KBS2 新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 유재석->카리나 6MC…
'서울문화재단'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손잡고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
한국자활복지개발원, 2024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온라인 이벤트 …
배우 이유미, 나스와 함께한 몽환적 분위기의 뷰티 화보 공개!
장석열흑삼연구소, 초록우산 인재양성아동에 우리아이흑삼스틱 40…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