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김소연이 경악했다. 남편 이필모와 공부하기 위해 외국으로 떠났다고 한 남편의 내연녀 이소정이 여전히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특히 남편과 내연녀의 불륜이 지속되고 있음을 깨닫고 경악하는 김소연의 모습이 담긴 13회 쫄깃 엔딩과 함께 속이 뻥 뚫리는 14회 활명수 예고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화만사성’ 13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13.7%를 기록하며, 13회 연속 동 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 제작 스토리 플랜트) 13회 엔딩에서는 김소연이 남편 이필모와 내연녀 이소정의 거짓말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시댁으로 돌아온 봉해령(김소연 분)은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의 시집살이와 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의 의심 속에서 살아갔다. 경옥은 해령에게 큰 상처인 서진의 죽음과 불임을 사람들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하는가 하면, 서진의 죽음을 해령 때문이라고 몰아 부치는 등 피 말리는 시집살이를 이어갔다. 이에 해령은 손톱으로 손을 꾹 누르며 화를 참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기는 해령과 지건 사이를 의심했다. 지건이 해령을 좋아한다고 확신한 현기는 해령의 핸드폰에서 지건의 번호를 삭제해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끊으려 했다. 이에 해령은 “요즘 당신 보면 내가 바람이라도 피우길 원하는 사람 같아” 라며 차가운 분노를 드러냈다.
이처럼 점점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해령은 현기와 영은이 한밤 중에 집 앞에서 만나는 것을 본 후 경악했다. 현기와의 불륜을 해령에게 들킨 후 영은은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거짓말 한 후 현기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던 것. 자신과 지건 사이를 의심하며 되려 화를 냈던 현기가 여전히 영은을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배신감을 느낀 해령의 경악표정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해령이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케 했다.
13회가 끝난 후 공개된 14회 예고에는 ‘가스활명수’처럼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해령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예고 속 해령은 내연녀 영은에게 “유현기 너 가져”라고 자신의 것 중 하나를 던져 주듯 도도하게 말하고 있어 예고편만으로 사이다를 한 사발 선사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은 “14회 꼭 봐야겠네 예고편 만으로 시원!”, “김소연 폭발할 때가 됐다! 확실하게 끝내길!”, “비서 속셈이 도대체 뭐임? 이필모는 무슨 생각?”, “김소연 불쌍.. 이상우가 행복하게 해줘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와 웃음이 만발하는 봉가네 이야기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오늘(10일) 저녁 8시 45분에 14회가 방송된다.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