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17년 우정역사의 핵심은? 깜찍달달 스킨십!

▲사진제공=SBS ‘너를 사랑한 시간’

국민 여사친-남사친에 등극한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이 매회 깜찍하고 달달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다. 그들의 17년 우정역사의 중심에는 언제나 ‘자연스런 스킨십’이 함께 뒤따라 왔고,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네티즌은 ‘지나간 스킨십도 다시 보자’며 관련 동영상들을 무한재생하고 있는 상황. 이에 17년 우정의 대 변혁을 맞은 두 사람의 역사 속에서 숨겨져 있던 심쿵 유발 스킨십을 총 정리해봤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1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고등학교 시절부터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하나와 원은 같이 지내온 시간이 긴 만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주는데, 두 사람의 투닥거리는 장난기 가득한 스킨십들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틈만 나면 하나를 놀리는 원과 지지 않고 원에게 헤드록을 걸며 그를 꼼짝 못하게 하는 하나의 모습은 두 사람이 정말 편안한 친구 사이임을 보여준다. 또한 원은 한 번도 야구공을 치지 못하는 하나를 위해 직접 함께 야구배트를 잡고 자상하게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친구와 연인을 오가는 하나와 원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이 ‘남사친’의 존재를 부러워하게 만들고 있다.

항상 장난기 가득한 하나와 원은 서로가 힘들어 할 때는 누구보다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원은 하나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바로 손을 하나의 이마에 대보며 열이 있는지 체크를 하고, 하나 또한 아픈 원을 위해 밤새 얼음 찜질을 해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아프거나 힘들 때 서로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는 의리를 보여준다.

또한 하나와 원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포옹으로 마음을 전한다. 하나는 해외 비행을 마치고 3일 만에 돌아온 원을 기다렸다 와락 껴안으며 반갑게 맞이해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찾는 두 사람의 두터운 관계를 보여줬다.

특히 원은 하나에게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산티아고로 여행을 떠나기 전 진심을 가득 담아 마지막으로 하나를 꼭 안아줬는데, 이 모습은 하나를 향한 원의 진심과 그런 원에게 미안해 하는 하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앞선 모습과 달리 하나와 원은 17년 동안 ‘여사친’-‘남사친’으로 함께 하며 의도치 않게 설레는 순간을 맞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 하나와 원은 정전이 된 도서관에서 두근거리는 첫 키스를 경험하는가 하면, 17년 후에는 침대에서 맥주를 마시고 함께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에게 묘한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 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하나와 원은 동성친구 같은 장난기 가득한 자연스러운 스킨십부터 연인의 향기를 솔솔 풍기는 달콤한 스킨십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달달함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친구 인 듯 친구 아닌 친구 같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어, 13회 방송을 기다리며 이러한 스킨십 영상을 다시 돌려보고 있는 것.

‘너를 사랑한 시간’ 17년 역사 속 하나와 원의 스킨십 총정리에 대해 네티즌은 “17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내면 저도 하나처럼 원이랑 달달한 스킨십 할 수 있는 건가요?“, “나도 하나랑 원이 스킨십 보면서 심쿵 할 뻔 한 게 한두 번이 아닌데.. 당사자들은 더 떨리겠지?”, “나도 ‘여사친’ 있으면 좋겠다~ 두 사람 너무 부러워~”, “둘이 투닥투닥 하다가도 금새 달달~ 두 사람 스킨십 덕분에 ‘너사시’ 보는 재미가 쏠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일 토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