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 예상을 뒤엎는 휘몰아치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로 도약, ‘강력 복병’임을 인증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유보라, 최호철 극본/이응복, 백상훈 연출/비밀문화전문산업회사, 콘텐츠K 제작) 3회의 시청률은 7.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 프로그램 중 2위의 기록으로 지난 2회가 기록한 시청률 5.7% 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뺑소니 사고의 범인으로 몰린 황정음이 5년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서 아들을 출산하는 장면이 그려짐과 동시에, 지성이 섬뜩한 복수의 칼날을 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비밀’이 회심의 미소를 짓게 만든 건 마지막 5분이었다. 유정(황정음 분)이 아버지 우철(강남길 분)의 눈 앞에서 경찰에 연행돼 가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철의 모습을 보여주며 가슴 절절한 전개를 이어갔던 ‘비밀’은 마지막 5분을 남겨놓고는 유정의 교도소 수감, 임신 판정, 출산까지 보여주는 폭풍 전개를 이어갔던 것.
특히 험난한 교도소 생활을 예고한 유정이 여자 죄수들의 노골적인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 뒤에 운동장에서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유정의 청천벽력과도 같은 임신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러한 유정의 불안한 모습과 쓰러진 우철, 그리고 괴로움에 빠진 도훈(배수빈 분)의 모습과 달리 유정과 도훈의 관계를 보고받은 민혁(지성 분)이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겹쳐져 긴장감 돋는 전개를 이어갔다.
이뿐 아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교도소 안에서 유정이 출산을 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하기에 충분했다. 단 5분 안에 유정의 교도소 수감, 임신 선고, 출산이 그려지며 폭풍 전개를 이어간 ‘비밀’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게시판에는 ‘비밀’ 마지막 5분에 대한 호평과 함께 예측불허 스토리에 찬사를 보냈고, 제작진의 ‘신의 한 수’라며 감탄하고 있는 상황.
3회 방송 후 네티즌들은 “’비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다! 특히 마지막에 휘몰아 치는데 앞에서는 절절하고 뒤에서는 빨라서 나를 들었다 놨다 했다. 대박 꿀잼!”, “이 드라마는 뭘 해도 ‘비밀스럽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말아라”, “진짜 스토리 예상 깨고, 강남길 쓰러지는 장면 연출 너무 좋았다. 황정음-배수빈-지성 연기 최고였다”, “이제 어떻게 되는지 완전 궁금해 미치겠다. 쭉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마지막 5분을 LTE급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은 ‘비밀’이 시청률 마저 수직 상승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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