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은 이번 주 일요일(2일) 밤 12시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극본 이정선, 연출 김정현)에 여형사 강민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정지윤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나서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동 성폭행을 다룬 수사물 ‘마지막 퍼즐’에서 강민주는 경찰 선배 재호(윤태영)의 파트너이자 연인이다. 몇 년 전 끔찍한 상처를 입은 딸 소희를 둔 재호. 강민주는 그런 그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왠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 같은 재호가 못내 서운하고 답답하기만 한 인물이다. 그러나 재호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그러한 현실을 이해할 수밖에 없다.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청각 장애인 미란 역으로 청초한 미모와 자연스러운 수화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정지윤. 이전 영화 ‘공모자들’에서도 장기밀매조직에 의해 납치를 당한 채희 역으로 신인 여배우로서는 감당해내기 어려운 연기를 해냈고 단번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인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여주인공 오정희(백진희)의 룸메이트이자 수다녀 강현미로 열연했으며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정신분열을 사랑으로 극복한 해진으로 분하며 안방극장까지 폭넓게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마지막 퍼즐’에서는 강인한 열혈 여형사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강민주로 열연할 정지윤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 정지윤은 “‘마지막 퍼즐’의 대본을 읽고 나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 중 이번 단막극에서 영화와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전하며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배우 정지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지윤의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에 ‘마지막 퍼즐’ 촬영을 마치고 곧 차기작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작품 선택에 고심하고 있다. 정지윤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강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대중들을 찾아뵙게 될 것 같다”고 전해 정지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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