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줄리엔 강, 알베르토, 파비앙이 약 800년의 역사를 품은 진도의 전통주 ‘홍주’를 만난다. 매혹적인 붉은빛부터 독특한 풍미, 오랜 전통 제조 과정까지, 대한외국인 3인방을 단숨에 사로잡은 진도 홍주의 매력이 공개된다.
점심 식사와 함께 진도 홍주를 처음 맛본 세 사람은 첫인상부터 남다른 반응을 보인다. 매혹적인 붉은빛을 본 줄리엔 강은 “색소를 넣은 것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이어 40도에 달하는 높은 도수와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향까지 더해지자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알베르토는 홍주를 맛보자마자 “이건 수출해야 한다”며 극찬하고, 스튜디오에서도 홍주의 높은 상품성과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먹어봤으면 직접 만들어보는 ‘파 가이드’의 여행법에 따라 세 사람은 홍주 제조 체험에도 나선다. 고려시대부터 약 800년의 역사를 이어온 홍주는 전통 제조법이 보존된 진도의 대표 전통주다. 세 사람은 항아리와 가마솥을 활용한 전통 제조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홍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운다. 특히 증류 과정을 지켜보던 이들은 완성된 술을 거르는 모습이 드립커피를 내리는 것과 비슷하다며 신기해한다.
투명했던 증류주가 선명한 붉은빛으로 변하는 순간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비밀은 진도 홍주의 대표적인 특징을 만들어내는 자연산 ‘지초’에 있다. 지치의 뿌리인 지초가 홍주 특유의 붉은빛을 만들어낸다는 설명에 파비앙은 “인공적인 색소가 들어간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홍주를 다시 맛본 세 사람은 과일과 지초의 향에 은은한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미에 감탄한다.
특히 갓 증류한 홍주의 높은 도수에 세 사람은 또 한 번 깜짝 놀란다. 알베르토는 “비싼 위스키를 마실 필요가 없다. 진도에 홍주가 있다”며 거침없는 극찬을 이어간다. 나아가 홍주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드러낸다. 그러나 전통 방식으로 소량 생산되는 데다 한 병을 만드는 데 약 100일이 걸린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튜디오에서는 홍주를 계기로 앞서 펼쳐진 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의 와인 논쟁도 다시 불붙는다. 각국의 대표적인 술과 진도 홍주를 비교하며 대한외국인 3인방만의 솔직한 주류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800년 역사를 품은 진도 홍주의 독특한 매력부터 전통 방식으로 이어져 온 제조 과정, 그리고 홍주에 푹 빠진 대한외국인 3인방의 뜨거운 반응까지. 진도의 숨은 보물 같은 전통주를 찾아가는 특별한 미식 여행은 9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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