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최수영의 ‘어른 아이’ 같은 동심이 포착됐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언니, 누나로 착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된 것.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엔앰,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강동하(감우성)와 함께 가슴 따뜻해지는 ‘심장 멜로’를 선사하고 있는 이봄이 역의 최수영. 심장을 자극하는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동하의 아이들 푸른(현승민)과 바다(길정우)와 함께하는 ‘동심 케미’ 또한 그에 못지않은 재미 포인트. 아빠 동하에게 “일곱 살에 세상을 떠난 엄마 때문에 내년에 여덟 살이 되는 동생 바다에게 어떻게 (엄마 역할을) 해야 할지 모른다구”라고 털어놓은 푸른. “딱 하루만 아니 딱 한 시간만이라도 좋으니까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빌었어”라며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한 그녀에게 봄이는 더할 나위 없는 ‘작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마음 밭’이라며 푸른이와 바다를 위한 화분을 일궈주었고 수돗가에서 함께 손을 씻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물장난치는 모습은 언니, 누나라기보다 엄마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동하의 아이들 ‘푸른바다’와 이봄이의 케미스트리는 시청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며 맑고 순수한 사랑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 생애 봄날’ 비하인드 컷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는 ‘어른 아이’ 최수영의 현장 뒷모습을 포착해냈다. 환한 웃음으로 아이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가 하면 아역 배우 현승민의 앞머리를 매만져주거나 손수뒷머리를 따주며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 막둥이 길정우는 시간이 날 때마다 최수영을 찾아 곁에 머무를 정도로 그녀를 좋아한다고.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최수영이 감우성과의 케미 못지않은 환상의 호흡을 아이들과 발휘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최수영이 아이들과 함께 촬영하는 날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에게 할애한다. 눈높이를 맞추며 교감하고 서로가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현장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내 생애 봄날’ 8회분은 이봄이와의 사랑이 진짜임을 깨달았지만 작별을 선택했던 강동하의 모습에서 끝을 맺었다. 하지만 이제야 동하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알게 된 이봄이, 이들의 ‘심장 멜로’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은 커져가고 있다. 8일 밤 10시 MBC 9부 방송.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