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길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의 땀보다 아름다운 게 있을까.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20회에서는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예체능팀이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그들의 땀과 진정성을 몸소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같은 예체능팀의 활약에 힘입어 '예체능'의 시청률은 탄력을 받았다. '예체능'은 8.4%(닐슨 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무려 0.9%P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이 날 예체능팀은 러닝부터 필드하키 국가대표 오전 훈련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태릉의 하루'를 함께 하며 굵은 땀방울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때양볕이 내리쬐는 코트에서의 훈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예체능팀은 연예인이 아닌 국가대표 선수의 마음가짐으로 묵묵히,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이지훈은 마이크도 벗어버린 채 "하고 싶어요, 저런 거. 이렇게 태릉선수촌에서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유일무이 체출(체대 출신)다운 열의가 빛을 발했다.
태릉선수촌의 고강도 훈련을 몸소 경험하는 예체능팀의 입에선 "정말 대단하다.", "확실히 기운이 다르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고 전직 천하장사 강호동, 이만기도 놀라움을 금치 못한 훈련양은 레슬링 배잎새 선수의 "('국가대표'라는 의미는) 죽어야 돼요."라는 말마따나 가슴의 태극기는 아무나 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길을 걸어가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처럼 국가대표 선수들의 땀과 눈물이 섞인 태릉선수촌에서 진정한 노력의 의미와 스포츠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된 예체능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결코 포기하는 일은 없었다.
예체능팀에게 태릉선수촌에서의 훈련은 땀의 가치와 함께 제대로 된 땀의 결실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진한 땀냄새는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예체능팀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평 또한 이어졌다.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력하는 모습의 건강한 예능이라 참 좋은 듯", "짜릿한 승부의 세계는 물론 예체능팀의 노력하는 모습과 열정까지.. 보기 좋았습니다" 등 다양한 글을 올리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한편, 다음주 월계관에서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파르타 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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