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의 진실 찾기가 하이라이트로 치달으면서 극적 긴장감이 더욱 쫀쫀해진 가운데, 시청률도 대폭 상승했다. 지난 17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14회분은 전날에 비해 시청률 2% 상승, 7.7%(AGB닐슨코리아, 전국시청률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달(김재중)은 그동안 반장님이라 불렀던 장동수(이범수)가 자신의 형임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신과의사 황신혜(오연수)를 통해 최면요법을 받았던 영달이 어릴 적 기억을 되살렸고, 신혜는 이들 형제가 지냈던 고아원을 찾아가, 동수와 영달이 형제임을 알아냈다. 영달의 원래 이름은 동철, 그리고 잃어버린 막내가 동우, 즉 윤양하(임시완)다.
그 시각 고복태(김병옥)에게 복수하기 위한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기분 좋게 술을 마시고 있던 동수. 영달, 아니 동철의 전화를 받고 가게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그리움에 사무쳤던 동생을 찾을 수도 있었던 그 순간, 칼에 찔리는 비극을 맞이했다.
삼형제를 둘러싼 비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윤양하가 오정희(백진희)에게 진심을 이야기하며 프러포즈 계획을 밝힌 동시에, “허영달에게 가 있는 오정희씨 마음을 내가 꼭 가질 겁니다”라며 이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양하는 영달을 무너트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영달은 동생의 기억도 일부 찾은 상황. 양하가 막내 동생 동우라는 사실을 아는 것도 시간문제다. 이에 두 사람이 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삼형제의 진실 찾기가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면서 시청률 상승세 무드를 이끌어낸 ‘트라이앵글’. 어린 시절 불행한 일로 뿔뿔이 흩어져 성인이 돼 각각 경찰관, 건달, 재벌 후계자로 만나게 됐지만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는 가운데 원수가 놓은 덫에 걸려 얽히고설키는 세 형제의 비극적 운명을 다룬 드라마 ‘트라이앵글’ 14부는 오는 23일(월) 밤 10시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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