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中 최고 브랜드 레스토랑 체인기업인 ‘아즈센’의 모델로 발탁됐다. ‘아즈센’은 그 동안 모델을 채용하지 않아 왔기에, 30년만의 첫 모델로 중국배우가 아닌 한국 배우 박해진을 낙점 했다는 소식은 중국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5월 26일 “박해진이 중국 최고 레스토랑 브랜드 ‘아즈센’의 모델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아즈센’은 레스토랑 체인기업으로, 그 동안 모델 없이 오직 맛과 직영점이라는 차별화를 가지며 중국 최고로 올라섰다. 현재 중국 내 120개 주요도시의 상업지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라면을 만들어 싱가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박해진의 이번 모델 계약은 그가 가지고 있는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 이미지가 ‘아즈센’의 기업 이미지와 부합 하다는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은 박해진 만한 모델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까지 직접 박해진을 만나러 와 설득하는 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는 후문.
박해진은 중국 시장에 진출해 지난 5년간 많은 작품을 거치면서, 타 배우들과 다르게 중국시장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중국에 두 개나 론칭한 유일한 한국 배우로 중국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중국 내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박해진은 중국 롯데시네마에 박해진 관을 오픈 해 세 개째 그 지역을 넓히며,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해 ‘키다리 아저씨’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큰 이유다. 더불어 중국에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도 자선경매행사에 무료로 참석해, 그 수익금 또한 그대로 참사지역에 환원한 바 있다. 이 같은 선행이 그를 ‘베풀 줄 아는 배우’로 여겨지며 중국 기업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이와 함께 공익공민대상을 한국 배우로서 처음으로 수상하는데 큰 역할을 한 웨이보에서의 팬들과의 대화는 그가 ‘소통하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당시 박해진이 글을 하나 쓸 때마다 수 천 개의 댓글이 달리며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박해진의 이미지에 홀딱 반한 ‘아즈센’ 측은 러브콜을 보냈고 “진정한 배우의 품성을 가져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와 딱 맞는 훌륭한 모델이다”라는 극찬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박해진은 ‘소통하고 베풀 줄 아는 배우’라는 인식이 중국 전역에 확산돼, 전통 있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 그를 꼽고 있다. 중국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박해진은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한국의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하며 한류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역을 맡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를 보여주며 촬영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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