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판 ‘서울의 달’로 불리는 ‘유나의 거리’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1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일 2회 방송을 했다.
2회 방송 분에 첫 등장한 신현탁은 극 중 친구로 나오는 다영(신소율 분)과 함께 생맥주 집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영(신소율 분)의 똑 부러지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는 동호(신현탁 분). 조연출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해보라는 다영의 물음에 동호는 “내가 솔직히 얘기하면 너 또 분명히 열 받아” 라면서 다영의 화를 은근히 돋군다.
그러자, 다영은 “나 열 안 내. 객관적으로 냉혹하게 니 얘기 받아드릴게” 라면서 이야기를 하라고 권유하자, 동호는 “그걸 일종의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너 대사 칠 때…”라면서 말을 하다가 겁을 먹고 안 하려다가 “아유 오늘은 그냥 술 마시고 다음에 얘기하자”라면서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끝까지 듣고 싶어하는 다영에게 진 동호는 결국 특유에 쪼가 있어서 오버하는 걸로 보인다고 조언을 해주자, 버럭 화를 내며 따지면서 안주를 마구 던지는 다영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깨갱 하는 동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특색 있는 깨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 신현탁은 그동안 친구 전담 연기와 깨알 감초 역할을 도맡아 왔다. 신현탁은 이번 ‘유나의 거리’에서도 신소율 옆에서 깨알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짝', '매일 그대와', '제5공화국',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등을 연출한 임태우 PD와 '한지붕 세가족', '서울뚝배기',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황금사과', '짝패'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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