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욱은 지난 10일 전국 시청률 12%를 넘어서며 수목극 1위에 오른 SBS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에서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악인 최원영(김도진 역)의 오른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1회 방송분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현욱은 극중 팔콘과 재신그룹의 수하로 등장, 의식 불명 상태의 소이현(이차영 역)을 해치기 위해 경장으로 위장하고 그녀를 납치하려던 중 낌새를 챈 박하선(윤보원 역)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강렬한 액션씬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어 이현욱은 지난 10일 방송된 ‘쓰리 데이즈’ 12회에서 최원영의 폭탄테러 작전을 직접 수행하는 테러범으로 변신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최원영의 서울 도심 폭탄테러는 팔콘의 반대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에 분노한 최원영은 킬러 이현욱에 거액을 제시하며 “이제 내 명령만 들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고개를 끄덕인 이현욱은 팔콘을 배신했다. 최원영은 야멸찬 눈빛으로 “앞으로 내가 누르라면 누르고, 죽이라면 죽여요”라고 말하며 이현욱의 얼굴에 거칠게 주먹을 휘두르며 섬뜩한 악인의 모습을 여실이 드러냈다.
팔콘을 배신하고 최원영의 오른팔로 변신한 킬러 역의 이현욱은 냉철한 기운이 감도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앞으로 전개될 최원영의 악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신예 이현욱의 참신한 등장으로 전개에 흥미를 더해가는 드라마 ‘쓰리 데이즈’는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종영 4회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이번 드라마 ‘쓰리 데이즈’로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이현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하고 단편영화 <어깨나사>로 제10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 1명의 배우가 수상하는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이정재와 함께 특별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한 재원. 세련된 이미지의 마스크와 신비로운 눈빛이 인상적인 배우 이현욱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표적>으로 스크린 데뷔까지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현욱은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영화 <표적>에서 유준상과 함께 살인사건 용의자를 쫓는 형사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으로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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