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엄마에게 ‘돼지저금통’ 선물!14-01-21 13:14  ▲사진 제공= KBS 2TV '맘마미아'
이영자가 돼지저금통을 어머니에게 선물해 화제다. 오는 22일, KBS 2TV ‘맘마미아’에는 지난 회에 이어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지난주 ‘모녀 먹방 배틀'로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며 화제에 오른 이영자가 이번에는 어머니에게 2년 동안 특별히 모은 돼지 저금통을 선물해 그 특별한 의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영자가 어머니에게 선물한 돼지저금통은 천 원짜리와 만 원짜리 백 원짜리 동전으로 가득한 돼지저금통. 이영자는 어머니에게 “지난 2년 동안 엄마를 위해서 모았어”라며 일어나자마자 돼지저금통을 건넸다. 이에 어머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며 “정말?”이라고 물으며 얼굴을 홍조로 물들였다.
꼬깃꼬깃해진 천 원짜리 지폐를 소중히 피며 얼굴에 주름도 함께 펴진 어머니의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이영자의 모습은 그 어떤 모녀의 모습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웠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 돼지저금통에는 어떤 의미가 있던 것일까?
이에 대해 이영자는 “엄마가 생선을 팔고 난 후 집에 돌아와 꼬깃꼬깃한 돈을 셀 때 가장 행복해 보이셨다”며 “그래서 엄마를 위한 돼지저금통을 일부러 만들어 1년이든 2년이든 엄마를 만날 때 선물한다. 금액에 상관없이 해맑게 미소 짓는 엄마의 모습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밝혔다.
힘들었던 시절,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손님들이 건네준 천 원짜리 지폐를 피며 즐거워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돼지저금통과 돼지저금통의 돈을 하나씩 세는 어머니의 진심, 이영자의 효심이 어우러져 가슴 뭉클한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자언니 똑 닮은 돼지 저금통! 엄마가 그래서 더 좋아하신 거 아닐까?", "이영자 돼지저금통 선물을 하게 된 이유가 되게 감동적", "사진 속 어머니 표정만 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영자 돼지저금통에 얼마나 모았을지 궁금해", "어머니 왕년의 포스 나오시네~ 행복해 보이셔서 나도 행복해짐"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 오는 22일 이영자 모녀의 돼지저금통에 얽힌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비롯해 박미선 모녀의 좌충우돌 제주여행기, 허경환 모자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이은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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