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의 정유미가 온몸에서 애교가 뚝뚝 떨어지는 펭귄춤으로 남심을 단단히 훔쳤다. 특히, 정겨운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하며 향후 두 사람의 멜로에 힘을 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19회에서는 투자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훈남(정겨운)과 이를 안쓰럽게 지켜보는 가족들 그리고 고영채(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장훈남, 고영채, 이수진(유인영)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힘이 실리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은 특히 정유미의 초절정 애교를 엿볼 수 있는 펭귄춤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정겨운은 회사의 사활이 달린 2차 PT를 앞두고 일류 디자이너 대신 정유미를 택하는 모험을 감행한다. 정겨운과 함께 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감상하던 정유미는 "다들 내 또래 같던데.. 저렇게 자리 잡을 동안 난 맨날 명품관에서 쇼핑이나 하구 엄마 속이나 썩이고.. 정말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자책한다.
정겨운은 이래저래 마음고생을 한 정유미에게 갓 나온 그녀의 명함을 건네며 "고영채씬 이제 정식으로 우리 회사 디자이너라고! 이제 빼도 박도 못하니까 열심히 해요!"라며 마음을 달랜다.
난생처음 생긴 자신의 명함에 감동한 정유미. "다들 날 아니라고 하는데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줘서"라며 "그 말 알죠? 칭찬은 펭귄도 춤추게 한다는 말! 정말 정말 행복해서 펭귄춤이라도 추고 싶어요!"라고 말한 뒤 두 팔 벌려 깜찍한 펭귄춤을 추며 의지를 다진다.
정겨운에 대한 애정 어린 눈빛과 정유미 특유의 깜찍함이 더해지면서 멜로 라인에 힘을 실었다. 특히, 정유미는 펭귄춤에 이어 능청스러운 막춤으로 여배우로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은 열연을 펼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펭귄춤 추는 모습도 귀엽네. 햄토리 같다", "정유미, 펭귄춤의 재발견", "애교 넘치는 정유미", "막춤까지! 이러니 반하지.." 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원더풀 마마'가 배종옥(윤복희)의 36년 전 과거가 드러나면서 가족사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미, 정겨운 간의 애틋한 멜로 라인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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