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라이언스', '숨바꼭질', '48미터' 체감 실화, 여름 극장가 강타! 기대감업!13-07-03 10:21  ▲사진제공=영화'컴플라이언스'
온 국민을 경악시켰던 '도가니'를 넘어서는 현실감 높은 체감 실화 영화들이 올 여름 개봉을줄줄이 앞두고 있어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단어 자체로 궁금증을불러일으키는 '보이스강간'을 소재로 한 '컴플라이언스'부터 평화로운 가정에 숨어든 낯선 사람들에게 불안감을그리는 스릴러 '숨바꼭질'까지 실화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영화들이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컴플라이언스'(수입: AUD(오드))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해 단연 눈길을끈다. 지난 2004년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었던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일어난 충격적인 '보이스강간'을 가감 없이 사실적으로 그려내며관객에게 멘붕을 선사한다.
사건의 간단한 개요를 듣는 것만으로도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들여다 보는 순간 황당함을 선사한다. 19세 미성년자 알바생을발가벗기는 매니저가 단 한 통의 전화, 그것도 단 한번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는 한 남자의 지시에 따라알몸수색을 자행했기 때문. 특히, 이 남자는 우리 누구나흔히 당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의 경계심을 허물어뜨리는 '경찰 사칭'을통해 매니저를 쥐락펴락하며 '보이스강간'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만다.
또한,적재적소에 제시하는 정보로 매니저의 의심마저 거두게 만들고 결국 알바생의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벗겨버린 채 매니저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까지알바생의 나체를 들추게 만들며 성폭행을 당하게 만든다. 당하는 순간 모두를 패닉에 빠지게 만드는 보이스피싱에서한 단계 진화된 '보이스강간'을 저지르게 만드는 과정을 적나라하게보여주는 '컴플라이언스'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의 연속이지만실화라는 단 하나의 팩트로 허를 찌른다.
특히,이러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70여건 이상 일어났다는 점을 알게 되는 순간의 충격은 모두를멘붕에 빠지게 만든다. 제28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개되어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컴플라이언스'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국내 관객 사이에서 '멘붕영화'로 입소문이 나 있는 상태여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컴플라이언스'가 멘붕을 선사한다면 한국영화'숨바꼭질'은 스릴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손현주와 문정희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다.
공개와 동시에 화제가 된 포스터 속 초인종 옆의 숨바꼭질 암호'1□1○2△'가 이 영화의 핵심. 이 암호는 영화에서 중요한키워드이자 숨바꼭질 괴담 중 하나다. 사라진 형을 찾기 위해 형의 집을 찾은 성수(손현주 분)가 형의 집 앞에 새겨진 암호를 발견하고 형을 알고 있는주희(문정희 분)을 만나게 되는데 암호가 그 집에 사는 사람의성별과 수를 뜻하는 것을 알게 된 성수가 형의 아파트를 뒤로한 채 자신의 안락한 집으로 돌아온 뒤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 새겨진 암호를 발견하면서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사라진 형, 숨바꼭질암호, 서로 다른 두 가족 가족에게 찾아온 충격적 진실은 압도적인연기력과 실제 사건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이야기 구조 속에 폭발적 긴장감과 서늘한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8월 14일 개봉.
앞선 '컴플라이언스'와 '숨바꼭질'과는 다른충격을 선사할 실화 영화 '48미터'는 삶과 죽음의 거리로불리는 압록강 최단거리 48미터를 사이에 두고 자유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이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다.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다루며 분단국가인 한국의 현실을 보여주는작품으로 지난 2012년 9월 세계적인 북한인권운동가 수잔숄티(Suzanne Scholte)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미국 하원 특별시사회상영을 성사시켜 이목을 끌었다.
제목이기도 한 '48미터'는 북한 양강도와 중국 장백현 사이를 흐르는 압록강의 최단 거리를 가르키며 이곳은 실제 북한주민들이 북한군의눈을 피해 탈북을 시도하는 장소로 최근 경계태세가 높아진 곳이다. 제작진은 3년 동안 300여 명이 넘는 탈북자들과 그 가족들을 인터뷰해 생생한 탈북 과정을 담아 충격적인 실상을 제대로 그려내 국내에 낮아질 대로 낮아진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7월 4일 개봉.
한편, 전화를 통해불법적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보이스피싱에서 한 단계 더 나가 피해자를 또 다른 가해자로 만드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 보이스강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컴플라이언스'는 201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
<이은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V연예 목록 |
많이본뉴스 TV연예 l 사회 목록
TV연예 목록
사회/패션 목록
생활/문화 목록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