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최강창민의 반격이 무섭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예체능') 17회에서 예체능팀은 고양 중산동팀과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그 중 최강창민이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내는 승부사 기질을 바탕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승점을 쌓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최강창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도 상승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7.0%(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최강창민-이종수는 구력 15년 최영호 선수와 구력 17년 호금례 선수와 맞붙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숨막히는 경기 끝에 최강창민-이종수는 11대 9 스코어로 승리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으며 얼마 전 15주 만에 1승을 거둬 '일승이'라는 별명을 얻은 최강창민은 '이승이'로 등극했다.
경기 후에도 최강창민은 2승에 대한 기쁨을 거침없이 포효했다. 상대편 선수를 이야기하던 최강창민에게 강호동이 "창민아, 너 너무 웃는 상이야"라고 지적하자 그는 "주체를 못하겠어요. 정말 기쁜 걸 어떡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예체능팀의 '배드민턴 프로젝트'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도 최강창민에 대해서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 그 동안 '탁멍', '볼멍'으로 자리매김하며 자타공인 운동신경 없는 그였던 것. 그럼에도 언제나 포기하지 않았다. 모든 종목의 '예체능' 코치들이 "가장 키우고 싶은 선수 1순위"로 꼽을 만큼 성실한 연습자세로 팀원들에게 감동을 줬다.
때문에 모두가 패하는 배드민턴에서 그가 1승을 했을 때 팀원들은 하나같이 기뻐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바닥에서 시작한 선수가 팀의 최고가 되는 순간이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 등을 통해 "최강창민-종수, 케미짱 커플 보는 맛이 즐겁다", "연습벌레들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논리를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화이팅", "최강창민, 우리 엄마도 환호성.. 우리 가족 모두 감동받았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예체능팀의 전지훈련을 예고한 가운데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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