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LG헬로비전 ‘태군노래자랑’ 전라남도 강진의 끼쟁이가 총출동해 안방극장을 흥의 무대로 꽉 채웠다.
지난 21일(수) 방송한 LG헬로비전+K-STAR+HCN 공동 제작의 예능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 5회는 전라남도 강진 편이 그려졌다. 전라남도 강진은 문화 역사 그리고 낭만이 깃든 남도 여행의 숨은 보석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본격적인 홍보타임에 앞서 박군과 나태주는 “주변에서 우리 자리를 탐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우리 밥상의 밥그릇과 숟가락, 젓가락은 우리가 챙겨야 한다”며 강경한 밥그릇 사수를 외친 가운데 강진군청에서 강진읍시장까지 특수작전을 방불케 한 노래 실력자 찾기가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군은 가는 곳곳마다 다둥이 출산 비결을 전수받으며 2세 계획에 박차를 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은 아들 셋, 딸 둘의 다둥이 아빠에게 “제가 아직 아기가 없는데 어떻게 하면 낳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다둥이 아빠가 “아내한테 잘하면 됩니다”라는 백과사전급 정답을 말하자 박군이 “여보 내가 앞으로 더 잘할게”라며 아내 한영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각오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군은 노래자랑 참가자로 32살의 삼형제 아빠가 등장하자 “삼형제 진짜 부럽다. 저한테도 비법 알려주세요”라며 비결을 묻는 등 누구보다 2세에 진심인 박군의 피나는 노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노래자랑에는 락 스프릿을 장착한 삼형제 아빠에서 퓨전 국악인은 물론 아이유를 꿈구는 18세 아이돌 지망생까지 전라남도 강진의 끼쟁이가 총출동해 흥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에 박군은 “성공적인 예감이 든다”고 할 만큼 시작부터 긴장감 넘치는 노래 한판 대결이 펼쳐져 체감 10만명 못지 않은 열기를 끌어 모았다. 그 중에서도 두번째 이은영 참가자는 전미경의 노래 ‘장녹수’를 선곡했고, 이에 박군이 “이건 무조건 90점 넘을 것 같아”라고 장담할 정도로 한 서린 목소리가 강진읍시장을 울렸다. 호소력 짙은 이은영 참가자의 노래에 관객의 환호성이 쏟아졌고, 점수 91점을 받으며 단번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후 앳된 얼굴과 상큼 발랄한 매력의 가수를 꿈꾸는 18세 여고생이 등장해 아이유의 노래 ‘내 손을 잡아’를 부르며 시원하게 뻗은 고음과 옥구슬 목소리를 뽐냈다. 이와 함께 남다른 텐션의 삼형제 아빠는 얀의 ‘심’을 선곡해 핏대 열창과 아낌없이 쏟아 부은 무대로 삼형제 아빠의 파워를 보여줬다. 또한 퓨전 국악인이 참가자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판소리와 국악가요를 섭렵한 실력으로 맛보기에서 이미 끝판왕 포스를 풍긴 김명진 참가자는 빅마마의 ‘연’을 가창해 현장 호응 점수 100점을 이끌어냈다. 결국 한 서린 목소리가 돋보였던 이은영 참가자가 최후의 승자로 등극했다. 이은영 참가자는 “수산동 언니들 어르신들 존경스럽고 대단해요”라는 소감을 전한 가운데 이은영 참가자의 올킬 행보는 ‘태군노래자랑’ 사상 처음으로 나온 9연승 신화 기록으로 앞으로 등장할 노래 고수의 실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LG헬로비전+K-STAR+HCN 공동 제작의 예능 프로그램 ‘태군노래자랑’은 ”대한민국에 왜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 많아?” 나태주∙박군이 노래방 기계 들고 불쑥 찾아갑니다! 그저 당신의 노래 한 소절로 참가 여부가 퀵하게 결정되는 우리 지역 ‘맞춤∙바로∙당일∙그곳’에서 개최되는 노래자랑대회. ‘태권트롯맨’ 나태주와 ‘트롯특전사’ 박군이 노래방 기계를 들고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안방극장에 퍼펙트한 100점의 재미와 흥을 선사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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