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연출 이민철, 윤재원 / 극본 서영명) 속 눈을 뗄 수 없는 당찬 신예 이열음이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연기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열음은 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를 통해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최근 MBC 단막극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극본 이지영 / 연출 정지인)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야무지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신인배우다.
120부작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가 어느덧 80회, 중반을 넘어 달리는 이 드라마가 점점 더 복잡한 사건과 캐릭터가 얽히는 가운데 이 속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며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가 바로 신예 이열음이다.
극 초반 외도로 가정을 깬 아빠 박창수(김형일 분)와 불륜녀 진애희(민지영 분)에 대한 원망과 미움으로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 은미의 모습을 선보였던 이열음은 교통사고로 인한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사업 부도 등으로 혼란스러운 은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이열음은 불치병을 앓고 있는 딸 소현을 둔 애희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되면서 소현에 대한 연민으로 용서와 사랑을 품어가는 과정의 은미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하고 있다.
매회 발랄하고 톡톡 튀는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이열음은 극 초반 불륜녀 애희와 아빠 창수에 온갖 황당한 수법으로 복수의 날을 갈며 독한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열음은 해체된 가족의 회복을 위해 눈물겨운 부정애를 보이는 창수와 자신을 친 언니처럼 다정히 여기며 진심으로 대하는 소현을 보며 점차 따스한 마음의 문을 열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야무지고 당돌한 성격이지만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만큼은 진심을 다하는 은미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열음은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리는 배우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빠에 대한 미움으로, 엄마의 죽음에 슬픔으로, 애희와 소현에 대한 연민으로 매 회마다 몇 번씩 눈물을 떨구는 은미를 열연하며 배우 이열음은 그녀와 함께한 시간만큼 성장했다.
“엄마의 죽음 이후부터 거의 매 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었고, 어떤 날은 한 회에 다른 우는 장면이 여러 번 있기도 했다. 주변에서 힘들지 않느냐 격려도 해주시고 걱정도 해주셨는데 오히려 쉽게 할 수 없는 눈물연기가 많아서 새내기 배우로서는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법을 남들보다 빨리 배울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는 이열음은 “처음 은미가 흘린 눈물은 독한 눈물이었다면 지금 흘리는 눈물은 사랑의 눈물이다. 가장 순수하게 흘리는 눈물이어서인지 감정몰입이 잘 돼 눈물연기가 힘든 줄도 모르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 끝에서는 은미가 행복의 눈물을 흘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연기임에도 자신에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한걸음씩 성장하는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열음은 앞으로 20여회를 남겨둔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또 어떠한 매력으로 대중들과 호흡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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