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이하 '우사수')의 김유미가 엄태웅과의 멜로 라인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하고 있다. 김유미는 특히 39세 골드미스에 빙의된 열연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우사수’ 3회에서는 첫 사랑인 안도영(김성수)와 조우한 권지현(최정윤)과 새로운 인연이 이어지는 김선미(김유미)와 오감독(엄태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김유미와 엄태웅의 달달한 멜로 라인이 부각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회에서 감독과 미술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인연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도 다시 한번 우연이 이어지며 멜로 라인이 탄력을 받았다. 기자와의 인터뷰 약속이 취소된 선미는 레스토랑에 홀로 브런치를 먹으러 온 오감독과 재회한다. 바닷가에서 자신을 구해줬다는 고마움과 오감독의 남자다운 모습, 그리고 거듭된 인연에 자신도 모르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김유미는 극 중 학벌, 집안, 외모, 능력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역을 맡았다. 올 한해 다른 건 몰라도 ‘결혼만큼은 꼭 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는 인물이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했던 PD로부터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가 하면, 39세 노처녀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에 상처만 받는다. 자신의 주변에 유일하게 남은 남자는 어려도 한참 어린 연하남 최윤석(박민우) 뿐이다.
이 때문에 절절한 시련과 냉담한 시선에 눈에 눈물 그칠 줄 모르는 날들이 이어졌다. 하지만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란 타이틀 탓에 남몰래 눈물만 훔쳐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식사 함께 하실래요?”, “제가 생각보다 요리를 잘해요”, “그럼 요리 솜씨 꼭 한번 보여달라”는 말을 주고 받으며 호감도를 높인다. 선미는 이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멜로 라인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렸다.
39세 골드미스에 빙의해 눈물과 웃음 안타까움과 절규 등 희로애락을 브라운관 속에 녹여내는 김유미의 연기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SNS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김유미 연기 물 올랐다”, “정말 공감가는 연기를 역할 그대로 펼치는 것 같다”, “탄탄했던 연기력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김유미가 39세 웃픈 골드미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엄태웅과의 멜로 라인으로 ‘그녀’가 사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마흔이 되는 것이 두렵기만 한 39세 세 여자들과 잘나가는 영화 감독과 영화사 대표가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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