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이범수의 부인이 살아있었다. 이범수-윤아의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호연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의 13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권율 총리(이범수)의 아내가 살아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이제 막 사랑을 확인한 권율 총리와 다정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총리와 나' 13회는 다정이 권율 총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권율 총리 또한 다정에 대한 사랑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실장(채정안)은 권율 총리에게 마음을 고백한 후 사표를 내고, 강과장(윤시윤)은 요양원에서 본 자원봉사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자원봉사자 중 권율 총리의 전 아내 박나영(정애연)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강과장은 '여성쉼터 평화의 집'으로 박나영을 찾으러 가고, 그곳에서 나영을 만난다.
권율의 죽은 줄 알았던 아내 박나영의 등장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권율-다정 커플에게 최대의 고난을 예감하게 한다. 권율이 다정에게 "나영이가 나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외로웠다는 말 뿐이었어. 외로웠다고.. 죽을 만큼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난 너무 외로웠다는 말만 남기고 떠나 버린 아내를.. 용서할 수가 없었어. 아니 더 솔직히 말하면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든 나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었어..."라며 지난 사랑을 고백한다. 국민에게 사랑 받는 정치인 남편을 둔 아내에게 외로움을 주고 결국 죽음까지 몰고 간 것에 대한 상처였던 것이다.
이에 식물인간으로 남겨진 강수호(김지완)를 자원봉사자가 되어 남몰래 돌보고 있던 박나영의 등장은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 특히, 방송말미에 공개된 14회 예고편을 통해 나영이 만세(이도현)를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권율 총리의 첫사랑이면서,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전 아내 박나영의 등장은 다정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 권율 총리와 다정에게 어떤 충격을 안겨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총리님 약속 지키세요.~ 손 놓지 않겠다는 그 약속! 꼭!", "총리 전 부인은 역대급 악녀 캐릭인 듯", "이제 막 총리님도 마음 여셨는데 전 부인 등장...ㅠ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감이 안 오네... 이렇게 급 반전 될 줄이야" 등 다음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 '총리와 나'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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