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단벌신사 등극! "팬티는 한 번 갈아입었어~"14-01-23 10:20  ▲사진=MBC
‘사남일녀’ 김민종이 사흘 동안 단 한 벌의 옷으로 버티는 절대 적응력으로 ‘단벌신사’에 등극한 가운데, 동생들의 잔소리에 궁색한 변명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깊은 산골인 솟탱이골에 사는 박광욱-김복임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동생들이 단 한 번도 옷을 갈아 입지 않은 김민종에게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솟탱이골에서 그 누구보다 집안 곳곳을 누비며, 알뜰 살뜰하게 집안을 챙겨온 김민종. 특히 가족들을 위해 행복 가득한 장터 쇼핑을 즐겨 ‘쇼핑왕’에 등극했지만, 정작 자신은 사흘간 옷을 단 한 번도 갈아입지 않아 동생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네 번째 날 김민종은 김재원과 이하늬에게 아빠-엄마의 러브메신저로 거듭나기 위한 지령을 내렸는데 김재원은 불현듯 “나는 형이 같이 나가서 옷 좀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낮은 목소리로 김민종에게 깐족 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이하늬 역시 “오빠 아무리 리얼이라고 하지만..팬티는 갈아입었어?”라고 물어 김민종을 당황케 했다.
얼굴이 발그레하게 변한 김민종은 “팬티는 갖고 왔어. 아니 한 번 갈아입었어”라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발끈(?)했고, 할 말을 잃은 동생들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김민종은 “알았어. 집에서 속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감고, 집안 정리도 좀 하고 있을게”라면서 결국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고.
사흘간 옷을 단 한 번도 갈아입지 않으며 솟탱이골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 김민종은 이후 “사흘 만에 머리를 감는다”면서 머리에 폭풍 비누질을 하는가 하면, 세수를 마친 뒤 “좀 사람 얼굴 같은가?”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절대 적응력을 뽐낸 김민종의 단벌신사 에피소드를 접한 네티즌은 “진짜 이 형 매력 터지네~ 매번 옷 갈아입기 귀찮으셨나보다ㅋㅋㅋ 그래도 귀여워요~”, “교복인줄 알았는데... 진짜 한 번도 안 갈아입으신 거임? 너무 웃기다”, “김민종 진짜 매력 최고! 솟탱이골 단벌신사~ 파이팅!”, “김재원이랑 이하늬 잔소리가 음성지원 되는 것 같다ㅋㅋㅋ 김민종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솟탱이골 아빠-엄마와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영미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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