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여성 밴드 바버렛츠가 달콤 보이스로 '총리와 나'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범수와 윤아의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열연으로 호평 받는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가 완소 드라마다운 완소 OST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총리와 나' 측은 29일 바버렛츠가 노래한 OST '다정한 거짓말'이 29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지난 21일 권율의 가족과 남다정이 바닷가에서 셀카를 찍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 삽입돼 첫 전파를 탔다.
'다정한 거짓말'은 노영심이 작사, 작곡을 담당한 팝 록 (Pop Rock)이다. 노영심 특유의 섬세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 그리고 바버렛츠 특유의 달콤한 화음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내게 웃어주세요 두 눈 속에 담긴 내 모습이 당신을 보네요'라는 가사를 통해 권율을 향한 다정의 달달하면서도 수줍은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
바버렛츠의 발랄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이 드라마 속 이범수와 윤아의 러브라인과 어우러져 드라마에 상큼함을 더해주는 동시에 듣는 이에게 총리家의 무한 '긍정여사' 남다정을 떠올리게 할 만큼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이는 태민의 '발걸음'과 윤건의 '죽을 만큼 사랑하라'와는 달리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상쾌한 사운드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다정한 거짓말도 좋고 윤건 노래도 참 좋고~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 노래 좋아요~ 바닷가 장면 보면서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진심 이 OST 부른 가수 궁금했다는", "OST랑 장면이랑 참 예뻤던 신"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제 2회 만을 남겨둔 '총리와 나'는 이범수와 윤아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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