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연출 이지선) 36회에는 손우락, 정재우, 신동열, 정창호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지적장애가 있는 30대 장 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아무래도 사고가 난 장소가 이상하다는 수상한 첩보 하나가 들어오며 시작된다.
현장을 직접 확인한 정창호 형사는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사고 기록을 다시 펼쳤다. 사고를 낸 사람은 고물행상으로, 고물상에 후진해 들어가던 중 뭔가 덜컹거려 봤더니 차 밑에 사람이 깔려 있었다고 진술한 것.
사망자는 고물상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던 장 씨로, 3살 때 부모를 여읜 뒤 거처 없이 살아온 장 씨를 거둔 이는 고물상 주인이었다. 또한 사고 당일 함께 술을 마시다 장 씨를 컨테이너에 데려다 준 이 역시 고물상 주인이었다. 사건은 술에 취한 장 씨가 고물상 공터에 누워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단순 사고사로 종결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정 형사가 본 사고 현장은 조금 달랐다. 어두운 밤,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 후진으로 고물상에 진입할 이유가 없었고, 고물상은 당시 운영을 시작하지도 않았던 것. 또한 가족이 없던 장 씨의 죽음을 두고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없자, 부검도 없이 빠르게 시신이 처리가 됐다.
'사고로 위장된 살인사건'이라는 단서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자칭 '밑바닥 형사'의 6개월이 걸린 수사 일지는 7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2’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김주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