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은 오늘 일요일(8일) 밤 11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3년 극본 공모 당선작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보미의 방’(극본 이하나, 연출 김상휘)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국민 연하남’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서강준이 극중 맡은 역할은 타이틀 롤 보미의 워너비 연상남. 누나들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서강준이 이번에는 연상남으로 변신하여 사춘기 소녀를 단박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드라마스페셜의 신인 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인 ‘2013년 TV 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보미의 방’은 사춘기 공감 소재를 참신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은 작품. 흥미롭게 전개되는 스토리를 따라가는 즐거움에, 서강준의 출연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강준과 안서현의 스틸 컷은 분홍색 립글로스에 속눈썹까지 붙인 보미가 정장으로 한껏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서강준과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순간을 포착해냈다. 입술을 내밀고 살며시 눈을 감고 있는 보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한다. 서강준은 대사 없이 표정으로만 보미의 마음을 훔친다고.
지난 달 19일 수원에서 진행된 ‘보미의 방’ 세트 촬영 현장. 대한민국을 강타하며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서강준의 등장에 보미 역의 아역배우 안서현은 쑥스러운 듯 서로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얼굴이 발그레 달아올랐다. 극중 보미는 맹랑하고 능청스럽기까지 한 야무진 소녀. 하지만 “눈이 진짜 크다”며 자신을 쳐다보는 서강준의 앞에서 안서현은 딴청을 피우는 등 쑥스러움 많은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보미의 방’의 이하나 작가님과 전작에서 인연이 이어져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한 서강준은 “서현 양이 저보다 훨씬 어리지만 배우로서는 훨씬 경력이 많기 때문인지 짧은 순간이었음에도 서현 양을 통해 또 한 번 연기에 대해 배우게 됐다”며 “이번 뽀뽀 장면에서 서현 양의 아버지가 옆에서 지켜보고 계셔서 왠지 죄송스러웠다”며 너스레를 놓기도.
한편 ‘보미의 방’은 한창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은 소녀 보미가 자신의 방을 갖기 위해 한 방을 함께 쓰고 있는 언니 공언주(이영아)의 시집보내기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언니에게 한 눈에 반한 노총각이자 연애숙맥 김흥식(심형탁)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언니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프러포즈를 거절한 언니 언주의 비밀을 알게 된다. 과연 보미가 자신의 방을 차지할 수 있을까. 오늘(8일) 밤 11시 55분 KBS 2TV 방송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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