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中 흥행돌풍! 中 포털 '소후닷컴' 2억뷰 돌파! 공로축하회 개최!


14-09-18 14:18





▲사진 출처=소후 TV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국내에 이어 중국까지 접수했다.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성황리에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주찬옥, 조진국 극본/이동윤, 김희원 연출/(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제작)(이하 ‘운널사’)의 공로 축하회가 열렸다.
 
본 공로 축하회는 ‘운널사’의 중국 판권사인 소후닷컴이 개최한 것으로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소후닷컴이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흥행에 성공하여 소후닷컴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중국이 아닌 한국에 직접 찾아와 개최한 행사였다는 점에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운널사’는 대만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지난 7월 2일 첫 방송한 이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로 특히, 장혁과 장나라의 뛰어난 코믹 연기가 연일 화제를 모았던 로맨틱 코미디. 이에 이날 행사에는 장혁, 장나라를 비롯해 최진혁, 왕지원, 최대철, 최우식 등 주요 연기자들과 이동윤 PD, 김희원 PD, 주찬옥, 조진국 작가를 비롯한 '운널사' 제작진과 장근수 본부장, 한희 CP를 비롯한 MBC 관계자가 참석해 종영 소감을 밝히고, ‘2014 여름시즌 최고 인기 한류 드라마 상’을 수상했다.
 
한편, 중국 측에서는 소후닷컴 CEO인 찰스 장을 비롯한 소후 측의 고위 관계자들과 중국의 언론매체와 중국 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으로 직접 생중계 되기도 했다.
 
소후닷컴은 CEO 찰스 장은 "'운널사'가 소후 닷컴에서 2억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따라서 '운널사'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한중 문화의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운널사'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의 김미나 대표는 "’운널사’가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이렇게 사랑 받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감사하다"며 기쁨을 전했으며, 공동 제작사 '페이지원 필름'의 정재연 대표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현장의 모습이 착한 드라마 '운널사'의 가치를 시청자 분들께 전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동윤 PD는 “직접 한국까지 와서 드라마의 성공을 축하해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이어 장혁은 “향후 장나라씨와는 액션을 해보고 싶다” 며 “다른 장르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이상으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잘 맞추지 않을까 싶다” 며 향후 장나라와의 재 출연을 시사했다. 한편, 유창한 중국말로 인사를 해 박수갈채를 받은 장나라는 12년 만에 재회한 장혁에 대해서 “멋있어지고 계신다”고 말한 후 “옛날에도 멋있었지만 점점 더 멋있어지셔서 현재 너무 멋있어 지셨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배님이 되셔서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진혁은 “다니엘 역을 연기할 때 발가락을 꼿꼿이 세우고 연기했다”며 “온 몸에 힘은 빠졌는데 발가락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고생했다”며 촬영 후일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왕지원은 “무용 전공자였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에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조금밖에 안 나와서 조금 아쉽긴 하다”고 밝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중국 사회자 샤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는 다름아닌 최대철과 최우식이었다. 중국 내 인기가 뜨겁다고 전한 사회자는 최대철에게는 중국에 꼭 한번 방문해 달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우식에게는 ‘운널사’ 최고의 귀요미라고 칭해 ‘운널사’의 중국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최대철은 “밖에서 보시면 많이 웃어주신다. ‘탁탁탁’하고 불러 주시고, 먼저 웃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하면서 저의 운명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기쁨을 표시했고, 최우식은 “선배님들 덕분에 지치고 힘들지 않았다. 피곤하실 텐데도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행복하게 촬영 할 수 있었다”며 특별히 장혁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으며 진행됐던 ‘운널사’ 공로축하회는 한국과 중국의 드라마 교류에 있어서 한걸음 더 적극적인 형태로 이루어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또한, 한국의 발전된 드라마 시스템으로 역수출이라는 새로운 한류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운널사’가 이번 공로축하회를 계기로 중국의 성공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대한 수출에 있어서도 청신호를 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식 인터뷰>
 
<이동윤 PD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렇게 한국까지 와서 드라마의 성공을 축하해 주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합니다.
 
Q. 장혁과 장나라를 캐스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두 배우는 12년 전에 ‘명랑소녀 성공기’라는 작품을 같이 한 바 있다. 굉장히 합이 잘 맞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원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하고 나서 장혁과 장나라에게 1순위로 연락했다. 다행히 두 배우도 12년 전의 기억이 좋았는지 선뜻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여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Q. 시청자 입장에서 12년 전 장혁과 장나라와 지금의 장혁과 장나라,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 감독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가?
 
A. 정말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장혁 씨는 결혼을 해서 아이가 둘 있다는 사실 말고는 정말로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웃음)
 
Q. 그럼 감독님은 12년 전과 비교했을 때 어떻게 달라지셨나?
 
A. 일단 저는 아무도 기억 못 하지만, 많이 늙었다.(웃음)
 
Q. 이동윤 감독의 전작도 리메이크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원작을 창작하는 것과 리메이크의 다른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A. 전작은 일본 드라마였던 ‘여왕의 교실’이라는 작품이었다. 콘셉트를 잡는 과정에서 일단 원작의 콘셉트를 잘 가져 오면서도 일본이나 대만의 상황과는 다른 한국적인 상황과 맞춰서 각색을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밝고 명랑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가족이나 사랑에 대해 진중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거기에 중점을 두고, 원작과 조금 다르게 꾸며봤다.
 
<김희원 PD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반갑습니다. 좋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굉장히 미인이시다.
 
A. 고맙다.(웃음)
 
Q. 작품 시작 전에 원작을 봤나? 원작에서 영감을 얻은 것인가?
 
A. 물론 봤다. 원작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그렇지만 연기를 하는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원작과는 전혀 다른 드라마를 찍는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원작과 비슷해지는 것을 피하려고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배우들과 상의하다 보면 새롭게 재창조하는 기분이 들었다.
 
Q. 드라마가 대박 인기를 얻고 종영됐다. 예상한 결과인가?
 
A.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실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동안 이런 착한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가 많지 않아서 조금 불안하기도 했다. 막상 인기를 얻고 나니 ‘아 그 동안 시청자 분들께서 착한 드라마를 원하셨구나’라고 생각했다.
 
<주찬옥 작가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작가 주찬옥입니다. 감사합니다.
 
Q.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원작 자체가 가지고 있는 대본의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원작을 재미있게 봤다. ‘이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다들 좋아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역시 대중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조진국 작가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이런 자리에 올라올 줄 몰랐습니다. 떨리고 감사합니다.
 
Q. 주변 반응이 굉장히 뜨거울 것 같다. 반응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 있나?
 
A. 아무래도 주변의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 큰누나가 제 작품들 중에 처음으로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더라. 그 전에 ‘소울메이트’와 ‘안녕, 프란체스카’를 할 때는 이런 이야기를 안 했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다더라. 그래서 ‘아 아줌마들에게도 조금 인기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Q. 한국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원작과 달리 특별히 각색한 부분이 있다면?
 
A. 원작을 참 재미있게 봤다. 원작이 가진 힘은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착한 힘이었다.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든 부분인 것 같아서 우리 주변에 있는 착한 사람들 이야기를 시청자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었다. 또 대만과 한국의 정서적 차이를 극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적 코미디나 정서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Q. 남자주인공의 캐릭터가 원작과 많이 달라졌다. 장혁이 보여주는 ‘움하하하’ 웃음소리는 애드리브인지 작가님이나 감독님의 요구였는지 궁금하다.
 
A. 대본 리딩 때, 장혁이 처음 이 웃음소리를 시도했다. 직접 설정해서 온 것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좋아서 대본에 녹이고 싶었다. 그래서 이후에 대본에 넣기도 하고, 장혁 본인이 현장에서 애드리브로 하기도 했다.
 
 
<배우 인터뷰>
 
<장혁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안녕하세요. 소후 시청자 여러분. 이건 역을 맡은 장혁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Q. 이번에 코믹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가장 큰 도전을 무엇이었나?
 
A. 사실 원작을 보고 나서 감독님과 작가님들과 많은 상의를 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홈 드라마이면서도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작품인데, 코미디적인 요소들을 너무 강조하면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위기를 반감시킬 수 있고, 반면 홈 드라마만을 강조할 수도 없었다. 처음에는 이 밸런스를 어떻게 적절하게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이것은 배우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작진 분들께서 연출, 스토리 구성을 너무 잘해주셔서 저의 걱정 아닌 걱정들이 점점 사라진 것 같다.
 
Q. 장나라와 12년 만에 만났을 때 어땠나?
 
A. ‘명랑소녀 성공기’를 끝내고 장나라 씨와 연락을 하거나, 우연치 않게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가 드라마를 통해서 12년 만에 처음 만났는데 너무 편하다. ‘명랑소녀 성공기’를 할 때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도 너무 편하게 받아 줄 수 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때 당시는 둘 다 어렸지만 지금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는 폭도 많이 넓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Q. 앞으로 두 분이 또 다시 만난다면 어떤 캐릭터로 다시 만나고 싶은가?
 
A. 이번엔 장나라 씨가 액션으로 왔으면 좋겠다.(웃음) 한국이든 중국이든 장나라라는 배우가 로맨틱 코미디에 어울릴만한 여배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같이 연기를 하며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로맨틱 코미디도 참 잘 표현하지만 다른 작품, 다른 장르에서 만났을 때 이 이상으로도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다른 장르에서 작품을 같이하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잘 맞추지 않을까 싶다.
 
<장나라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중국어로!
 
A. (중국어) 안녕하세요.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김미영 역을 맡은 장나라입니다.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정말 감사하고,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 어떻게 12년 전이랑 하나도 안 변할 수 있나.
 
A. 꾸준히 변하고 있다. 자글자글하다.(웃음)
 
Q. 장나라는 중국 시청자들과 인연이 깊다. 중국 팬들에게 인사 한마디 부탁 드린다.
 
A. 제가 긴장을 하면 외국어에 약해진다. 그러니 한국말로 하겠다.(웃음) 이번 작품의 원작이 대만 작품이어서 중국 분들도 보시면 공감하시고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고, 하면서도 굉장히 좋았다. 비록 한국말로 한국에서 만드는 드라마이지만 어떠한 감성들은 분명히 닿아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으로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 많은 것을 나누지 않았나 생각한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A. 매 씬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저로서는 굉장히 신기한 경험들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건이와 미영이가 결혼 후 신혼여행에 가서, 수영장 선 베드에 누워서 대화하는 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 드라마의 주제의식을 대사로 풀었던 장면이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좋았다. 사실 말로 주제를 표현할 때 굉장히 어색한 경우들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예쁘고, 내용이 아름다워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12년 만에 장혁과 다시 만났다. 느낌이 어땠나?
 
A. 굉장히 잘생겨지셨다. 옛날에도 멋있었지만 점점 더 멋있어지셔서 현재 너무 멋지신?(웃음). 너무너무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배님이 되셔서 함께 작품을 하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Q. 중국 작품 계획은 없나?
 
A. 현재는 카메오 출연 정도를 제외하고, 계획에는 없다.
 
<최진혁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갑자기 장나라씨가 중국어를 하니까 주눅이 드네요.(웃음) 중국어를 못해서 한국어로 하겠습니다.(웃음) 안녕하세요. 최진혁입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돼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마지막 회를 같이 봤다고 들었다. 어땠나?
 
A. 종방연 때 모니터를 같이하는 경우들이 몇 번 있었다. 그때마다 울컥한다. 3, 4개월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식구들이라서 헤어지는 게 서운하고 아쉬워서 울컥하는 것 같다.
 
Q. 극 중에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랑을 했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A. 정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사실 듣기 좋고 따뜻한 말을 잘 할 줄 몰라서, 다니엘 역을 연기할 때 발가락을 꼿꼿이 세우고 연기했다.(웃음) 온 몸에 힘은 빠졌는데 발가락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고생했다.(웃음)
 
Q. 그럼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 한 것이 아닌가.
 
A. 제 안에 영혼이 들어온 것 같았다.(웃음)
 
<왕지원 인터뷰>
 
Q.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안녕하세요. 소후 시청자 여러분. 세라 역을 맡았던 왕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런 뜻 깊은 자리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Q. 드라마에서 서브 여주는 보통 악녀의 이미지인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왕지원씨는 ‘세라’ 역을 어떻게 생각하나?
 
A. 그래도 악녀처럼 보였던 것 같다.(웃음) 중간에 건이와 미영이 사이를 갈라놓고, 이혼 합의서를 내놓는 부분에서는 악녀처럼 보였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지만 다른 드라마의 악녀들과는 다르게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감독님과 함께 그 부분을 푸는 것을 많이 고민했다. 그 시간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됐다고 생각한다.
 
Q. 무용을 그만두고 배우를 선택했다. 무용을 그만둔 아쉬움 때문에 관련된 캐릭터를 선택한 것은 아닌가?
 
A. 전혀 그런 생각은 없었다. 연기로 전향하면서 언젠가 극 중에서 무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지는 몰랐다. 그리고 전공자였던 만큼 드라마를 통해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그런데 조금밖에 안 나와서 조금 아쉽긴 하다.(웃음) 그래도 만족한다.
 
<최대철 인터뷰>
 
Q. 드라마 속에서는 조금은 나이 들어 보이셨던 최대철씨, 실제로 뵈니 너무 멋지시다.(웃음) 소후 시청자 분들께 인사 부탁 드린다.
 
A. 아저씨는 너무 하셨다! 실물이 훨씬 나은 최대철입니다.(웃음)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여기에 앉아 있는 것도 떨리고 긴장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운명처럼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Q. 덧붙여서 중국에서는 ‘아저씨 캐릭터’가 최고 인기다. 꼭 중국에 오셨으면 좋겠다.
 
A. 감사하다.(웃음)
 
Q. ‘멋진 아저씨’ 최대철씨께 묻겠다. 이번 드라마에서 탁실장의 감초 연기가 정말 재미있었다. ‘얼음 땡’ 장면도 너무 재미있었다.
 
A. ‘얼음 땡’ 장면은 장혁 형님과 현장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장혁 형님이 설정해주신 장면이다. 형님 덕분에 중국의 멋진 아저씨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실생활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 같다. 거리에 나가면 인기를 실감하나?
 
A. 밖에서 보시면 많이 웃어주신다. ‘탁탁탁’하고 불러 주시고, 먼저 웃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하면서 저의 운명이 많이 바뀌지 않았나 생각한다.
 
Q. 뮤지컬에서 연기하는 것과 드라마 연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뮤지컬을 그렇게 오래 하지는 않았다. 차이점은 많지 않지만,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은 객석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동작을 크게 하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카메라는 눈빛 하나 하나 진심이 아니면 들킨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신경을 많이 썼다. 카메라 앞에서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최우식 인터뷰>
 
Q. 드라마나 실제나 너무 귀여운 최우식 씨, 소후 시청자 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 드린다.
 
A. (중국어)반갑습니다. (한국어) 최우식입니다.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찍었습니다. (중국어)감사합니다.
 
Q.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A. 전혀 그렇지 않았다. 선배님들 덕분에 지치고 힘들지 않았다. 잠이 부족하고, 피곤하실 텐데도 즐거운 촬영 현장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할 수 있었다.
 
Q. 라이징 스타로서 앞으로의 연기 인생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A. 장혁 선배님처럼 멋있는 남자 배우가 되고 싶다. 옆에 계신 최대철 선배님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웃음)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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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리브쇼 대세녀 이국주가 올리브TV 셰프들의 푸드 가이드 <올리브 쇼>에 깜짝 등장해 여심공략 씨앗 토스트를 ‘호로록’ 한다. 최근 촬영장에서 캐주얼 이탈리안 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임희원 셰프가 여심을 사로잡을 담백한 맛의 씨앗토스트를 선보이던 …
▲사진출처=연애세포 배우 장혁과 김우빈의 '역사적 맞대결'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장혁, 김우빈, 김유정, 박선호, '포미닛' 남지현, 백성현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애세포'(작가 차현진/ 연출 김용완/ 제작 iHQ)가 장혁과 김우빈의 파격 …
▲사진출처=에이스토리 SBS 드라마 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의 정지훈이 열열 대본사랑 4종세트 사진이 공개됐다. 극 중 ‘현욱’역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지훈은 AnA 대표로 위트있고 진지한…
▲사진제공=디컴퍼니 윤도현의 첫 단독 소극장 콘서트 '노래하는 윤도현'이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년만의 솔로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하며 진행했던 이번 공연은 데뷔 초기에 공연을 했던 장소이기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학로 학전블루…
▲사진제공=래몽래인 오늘 종영하는 ‘야경꾼 일지’ 정일우가 칼에 찔린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경꾼’ 정일우-정윤호-윤태영이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지난 23부 방송 말미에 완공된 태평 창천탑과 이무기 승천의식을 거행하는 김성오의 모습과 이를…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갓지상' 성혁의 자취방이 '예체능'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정형돈이 무방비 상태로 잠자고 있던 성혁의 자취방을 급습하게 된 것. 오늘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
▲사진-MBC 에브리원 '하숙24번지' MBC 에브리원 시추에이션 예능 프로그램 하숙24번지에 출연중인 김동준, 민도희, 이재환 이 세 사람의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을 통해, 대인기피증이 있는 민도희…
▲사진출처 및 동영상=연예e채널 & 세븐스튜디오 남윤성작가 (http://www.7evenstudio.co.kr) 여배우 문채원, 한예슬, 전도연 못지 않은 청순함으로 주목 받는 배우 유리경이 이달 말 방영되는 tvN ‘가족의 비밀’에서 그 매력을 발산한다…
▲사진제공=그룹에이트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고경표가 물벼락 테러를 당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의 호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어우러진 유쾌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 KBS 2TV 월화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
▲사진=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 데이즈>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사람에게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여성들이 가져야 할 것으로 ‘매력자본’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6일(목)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더 모스트 뷰티풀…
▲사진제공=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내 생애 봄날’의 장신영이 연기 내공으로 애잔한 멜로의 정수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장신영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제작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사진제공=래몽래인 종영까지 단 2부 만을 남겨두며 종영이 임박한 ‘야경꾼 일지’ 속 ‘악의 술사’ 김성오가 이무기 승천이 가까워졌음을 알려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야경꾼’ 정일우-정윤호-고성희는 이를 막기 위해 신궁을 찾아 나서며 김성오와 한 판 승부를 예고해 관…
▲사진=MBC뮤직의 음악 차트쇼 <순위의 재구성> 괴물신인인 위너의 개인 멤버들이 각자 새로운 그룹으로 영입됐다. 10월 20일(월)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방송되는 MBC뮤직의 음악 차트쇼 <순위의 재구성>에서는 가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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