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돌' 딘딘-유선호, 조카 니꼴로 육아 후 선배들 리스펙트 "정훈, 세윤 형한테 진짜 잘해야 돼"

▲사진 제공=KBS 2TV

니꼴로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최고의 ‘브레인 베이비’로 등극한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 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는 모습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되는 ‘슈돌’ 525회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조카 니꼴로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여줬던 ‘조카 바보’ 딘딘이 에너자이저 같은 체력을 자랑하는 니꼴로를 위해 경복궁 나들이에 나선다. 특히 딘딘과 ‘1박 2일’ 멤버 유선호가 즉석에서 ‘삼촌즈’를 결성, 니꼴로의 육아를 함께 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 속 니꼴로는 ‘확신의 세자’ 비주얼을 연상시키는 훈훈한 한복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깜찍한 눈웃음과 미소는 보는 이를 무장 해제시킬 정도. 이날 니꼴로는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으로 ‘삼촌즈’ 딘딘과 유선호를 휘어잡는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니꼴로는 딱지치기와 투호 놀이를 완벽하게 접수하는 운동 천재의 면모는 물론 ‘삼촌즈’의 역사 수업에도 똘망한 눈빛을 빛내며 집중력을 보인다고. 니꼴로는 거북선 모형을 보고 “이건 뭐지?”라며 호기심을 드러내더니 직접 이순신이 된 것처럼 장난감 총으로 적들을 물리치는가 하면, “이뚠띤 장군님!”이라고 크게 외치며 공부한 내용을 잊지 않는 ‘최강 브레인’의 면모를 보인다.

그런가 하면 ‘삼촌즈’ 딘딘과 유선호가 능청스러운 꼼수 육아를 펼친다. 경복궁 안에서도 “아기 상어 어디 갔어?”라며 애타게 ‘아기 상어’만 찾는 니꼴로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육아 스킬을 발휘한 것. 유선호는 호수 속에 있는 물고기를 상어로 둔갑시키고, 딘딘은 용상을 가리킨 채 “여기에 아빠 상어가 있었어”라는 니꼴라 맞춤형 설명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딘딘과 유선호는 “’1박 2일’ 끝난 후 육아한다고 생각해 봐. 세윤이 형이랑 정훈이 형한테 진짜 잘해야 돼”라며 육아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낸다고 해 그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에 37개월 답지 않은 남다른 말솜씨와 영특함을 갖춘 니꼴로의 매력과 ‘삼촌즈’ 딘딘과 유선호의 현실 육아 현장이 담길 ‘슈돌’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2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