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의 비디오’는 극사실주의 관찰 클립 프로그램. 멤버 5명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을 모은 프로그램이다. 아이돌의 낯선 모습을 아주 사소한 일상까지 파고들어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매력을 들춰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어떤 아이돌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포미닛의 민낯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방송 전부터 이미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6일 첫 방송된 ‘포미닛의 비디오’는 기대를 넘어선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막내 권소현이 보여준 ‘만능꾼’의 매력부터 ‘섹시 카리스마’ 현아와 ‘아이돌 패셔니스타’ 허가윤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옆에 있는 듯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다. 발레라는 우아한 취미를 가진 남지현의 여린 속내와 전지윤이 오빠와 보내는 훈훈한 시간도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
무엇보다 데뷔 6년차를 맞은 포미닛의 끈끈한 팀워크가 ‘포미닛의 비디오’ 1회를 꽉 채웠다. 실제로 꼭 6주년인 6월 18일 촬영된 영상으로 멤버들은 도란도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껏 들뜬 이들은 핑클의 ‘Now’부터 한스밴드의 ‘오락실’ 등 걸그룹답게 여행 내내 노래를 듣고 불렀는데 이내 ‘뮤직(Muzik)’을 선곡한 후 묘한 분위기가 흘렀다.
‘뮤직(Muzik)’은 포미닛에게 데뷔 후 첫 1위를 안긴 노래로 의미가 깊은 곡이다. 데뷔 100일 만에 이룬 성과로 당시 포미닛을 가요계를 강타한 ‘신성’으로 주목시켰다. “난 ‘뮤직(Muzik)’이 그렇게 좋더라”라고 운을 뗀 남지현의 말에 “나도 ‘뮤직(Muzik)’’ 좋아”라고 화답한 현아. 자동차 안 DJ가 된 허가윤은 ‘뮤직(Muzik)’을 틀었고 멤버들은 6년 전 자신들의 모습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강한 어감으로 영어 랩을 소화한 전지윤의 목소리에 멤버들은 놀리기도 했고, “우리 이때 목소리 어렸다”며 격세지감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뮤직(Muzik)’을 즐기는 사이 남지현은 울먹울먹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나 눈물 날 것 같아”라고 외쳤다. “우리 이때 진짜 힘들었잖아”, “이때 행사도 정말 많이 다녔어” 등 바쁘게 활동했던 지난날이 지금의 포미닛을 있게 한 소중한 과정이었기 때문. 이런 마음을 알기에 다른 멤버들 역시 감상에 빠졌지만 이내 “이게 마지막 여행이다!”라는 전지윤의 장난에 다시 시끌벅적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갖게 됐다.
‘포미닛의 비디오’를 본 시청자들 역시 “남지현 말에 나도 눈물 날 뻔”, “포미닛 팬이라면 진짜 ‘뮤직’ 사랑할 수밖에 없다”, “포미닛 끈끈한 이유가 다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 “‘포미닛의 비디오’ 왠지 중독될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줬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K star 채널에서 총 8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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