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지온이와 한 발짝 더 친해지기 위해 배우 발성법이 아닌 하이톤으로 말하기부터 지온이를 위한 화분 아이스크림까지 만들며 고군분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태웅의 웃음을 자아내는 고군분투기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의 코너별 시청률은 전국 14.3%로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순수한 아이들의 막강파워임과 동시에 아이들을 위해 슈퍼맨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아빠들의 큰 사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4회 ‘같이의 가치’에서는 엄태웅이 베테랑 육아고수를 찾아 육아비법을 배우며, 아이들과 노는 법을 터득하는 등 지온과 한 발짝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엄태웅과 지온은 20년간 각종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던 육아고수 개그맨 김종석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엄태웅은 육아고수 김종석에게 아이들과 교감하기 위해서는 하이톤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으며 의성어, 의태어를 많이 쓰는 것이 좋다는 육아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이에 엄태웅은 무거운 영화배우의 목소리를 내려놓고 지온과 하이톤으로 대화하기 시작해 웃음을 선사했다.
태웅은 육아비법을 전수받은 다음 날부터 하이톤 대화법을 바로 실시했다. 태웅은 지온을 위해서 자신의 말투보다 두 톤을 올린 후 “지온아~ 잘 잤어?”라고 말하며 지온과 살가운 대화를 시작한 것. 다소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지온과 한 단계 더 친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이톤 대화법을 이어나가며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이날 엄태웅은 지온의 애정도 테스트에서 엄정화, VJ에게도 밀리며 굴욕을 맛봐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태웅은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더 좋다는 말을 들으면 약간 좀 서운하다. 아빠는 딸과 멀어지기 쉬운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말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에 지온을 위해 서툴지만 변화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엄태웅의 모습은 많은 아빠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엄 아빠는 좋은 아빠인 듯 저렇게 노력하기도 쉽지 않은데 지온이도 아빠 마음 알 듯~”, “엄 배우 하이톤으로 말하는 거 처음 봄! 역시 아이들은 아빠를 새롭게 만드는 존재인 듯!”, “지온이를 위해 저렇게 노력하는 엄태웅 너무 멋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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