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x <회의하는 회사원> 서대리 콜라보 공감200% 대국민‘욱詩백일장’이벤트‘화제’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욱씨남정기’가 고통 받은 직장인들의 속을 뻥 뚫어줄 대국민 공감 이벤트‘욱詩백일장’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마담앙트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욱時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욱씨남정기’ 주인공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멘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드립력’을 발휘, 리액션을 써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주 욱하는 성격에 타인의 평판 따위 쿨하게 넘기는 ‘멘탈 갑’ 이요원(옥다정 역)이 “니가 CEO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란 말야!”라고 외친다면? 소심하고 착해 빠진 성격에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늘 당하기만 하는 뼛속까지 ‘을(乙)’ 마인드 소유자 윤상현(남정기 역)이 ‘남자가 회사생활 하다 보면 ’욱‘할 때도 있고 그런거지!’라고 대뜸 배짱 좋은 소리를 내뱉는다면? 을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 김상무가 “너 같이 무능력한 애가 어떻게 서류 통화했냐”고 윽박지른다면? 

실제 회사 생활 중 만날 수 있을 법한 리얼한 상황과 대사들이 공감과 분노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벤트 현장에는 이를 통쾌하게 받아치는 ‘이 구역 드립 고수’들의 상상 이상 댓글 드립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네티즌들을 빵빵 터지게 한다. 

이벤트 공개화 함께“너 같이 무능력한 애가 어떻게 서류통과했냐? 관련문서 : 서류통과시켜준 놈이 너잖아.jpg”, “남자가 회사생활 하다 보면 ‘욱!‘ 할 때도 있고 그런 거지! 관련문서 : 니가 욱 하면 나는 욕 한다.jpg”, “딸 같아서 한 스킨십이라니 저도 아버지 같아서 챙겨드려요. 관련문서 : 고소장.jpg”, “니가 CEO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란 말야! 관련문서 : 마음은 CEO 월급은 계약직.jpg”등 다양하고 기발한 댓글 드립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회사생활의 애환을 다룬 사이다 같은 글로,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도서 ‘회의하는 회사원’(경향미디어, 2016)의 작가 ‘서대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작가 ‘서대리’는 ‘욱씨남정기’만을 위해 각 캐릭터 카피와 직장인들 유형별 심리테스트와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15일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경품 역시 위트가 넘친다. 직장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씻어낼 ‘스파권’,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한 박스’, 피곤을 풀어줄 각종 피로회복제가 든 ‘욱씨 키트’까지 공감가는 의미 부여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 ‘욱詩’이벤트와 함께 탐앤탐스 매장에서도 직장 안에서의 나의 캐릭터를 알아보는 심리테스트도 한창 진행 중이다. 

한편 꼴갑(甲)저격 사이다 드라마 ‘욱씨남정기’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生)욱사(死)’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한편 이요원, 윤상현을 비롯해 손종학, 임하룡, 김선영, 유재명, 송재희, 황찬성, 황보라 등 연기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환상의 라인업을 구축한 ‘욱씨남정기’는 직장인들의 웃픈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리얼 스토리에 현실 밀착형 캐릭터, 이를 연기해 낼 내공 백단 명품 배우들의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색다른 이벤트로 본방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꼴甲저격 사이다 드라마‘욱씨남정기’는 오는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