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에서 지현우는 납치된 김아중이 생명의 위협을 받은 순간 극적으로 김아중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져 또 한번 여심을 저격했다.
이날 방송에서 승인(지현우)은 영관(신재하)과 체포한 조남철(박상욱)을 경찰서로 후송 중 당한 의문의 교통 사고로 인해 조남철이 탈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또한, 승인은 의식을 되찾자 마자 조남철을 찾으러 가겠다며 병원을 빠져 나와 숨길 수 없는 형사 본능으로 천상 형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승인은 자신이 사고를 당했을 당시 혜인(김아중)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왔다는 것을 알고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혜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짐작했고, 납치 당한 혜인을 찾기 시작했다.
승인은 조남철이 수감했을 당시 친하게 지냈던 박광영을 찾아 유흥업소로 갔고 경찰인 자신을 들여보내 주지 않는 조폭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승인은 간결하면서도 깔끔한 동작으로 순식간에 조폭 두 명을 제압해 깨알 상남자 포스를 풍기며 드라마 안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한편, 혜인은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조남철의 여자친구에게 방송을 하게 해주겠다는 명분으로 전화 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승인에게 연락했다. 혜인은 자신이 있는 곳을 승인에게 알리기 위해 뱃고동 소리를 승인에게 들려줬고 승인은 곧바로 혜인이 한솔이 발견되었던 컨테이너 박스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 그의 예리한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이런 혜인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조남철 여자친구는 혜인에게 칼을 휘두르며 몸싸움을 벌였고 혜인이 칼에 찔릴 위기에 놓인 절제절명의 순간 승인이 컨테이너 박스 문을 열고 들어와 혜인을 구했다.
승인과 혜인은 조남철의 물건을 수색하던 중 혜인과 혜인의 전남편 이름이 적힌 비행기 표를 발견했고 전남편의 죽음이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었음을 알게 됨과 동시에 범인으로부터 혜인의 전남편이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내 보라는 네 번째 미션을 받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 납치된 현우가 범인이 잠을 자는 사이 빠져 나와 혜인에게 전화를 걸어 숨막히는 상황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김아중 전남편의 죽음, 지현우의 선배 상식 쫓고 있었던 사건 등 얼키고 설킨 복잡한 사건의 실마리를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두 사람 승인과 혜인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 채 ‘원티드’는 이번주 방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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