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좀 하는 배우에서 연기 맛을 아는 배우로, 이제는 믿고 쓰는 배우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윤성, 대중들에게 있어 그의 얼굴은 낯익지만, 이름은 생소할 것이다.
2001년 데뷔 이후, 선이 굵은 캐릭터들을 연기해 온 그는 지금까지 쉼 없이 꾸준하게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지난 29일에 개봉하여 절찬리 상영 중인 영화 ‘사냥’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조진웅(동근역)과 함께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 손기욱역을 맡아 열연했다. ‘빅매치’에서 신하균의 오른팔 조실장역, 그리고 가장 많은 대중이 기억하는 ‘신세계’ 이정재의 심복 석무역 등 다양한 캐릭터로 분하여 독보적인 자신만의 개성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짜임새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로 악역을 많이 한 덕분에 그의 첫인상은 강한 눈매가 시선을 사로잡지만, 이는 곧 선한 눈빛에 무장해제되고 만다.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들과 작업은 끝났어도, 그들과의 인연은 현재 진행형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인간미를 갖춘 배우기도 하다.
일례로 충무로의 인적 네트워크는 김윤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역할 내 피비린내가 아닌 사람 냄새 나는 배우 김윤성, 그의 진짜 모습이 자못 궁금하다.
어떤 역할이라도 마땅히 성심을 다해 연기하는 성실한 연기자인 그에게 설명 필요 없는 이름 석 자, 김윤성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될 날이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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