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불후의 명곡’ 록의 전설 김경호의 명곡이 재해석 된다. 새로운 고음의 신이 탄생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8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7일) 방송되는 655회는 ‘록의 神 김경호 편’이 전파를 탄다.
출연진들은 따라 하기 쉽지 않은 고음으로 채워진 김경호의 곡을 재해석하는 게 쉽지 않다며 고개를 떨군다. DK는 “’불후’에서 원곡보다 키를 낮춘 적이 없는데, 오늘은 3개나 낮췄는데 어려워서 못 부르겠더라”라고 말한다. 이를 들은 유회승은 “저는 키를 하나도 안 내렸다”라며 은근히 자신감을 나타낸다. 그러면서 “3옥타브 솔이다”라고 재차 고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몽니 김신의는 “되게 예의 있어 보였는데 잘 생각해 보니까 버르장머리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회승은 이번 출연을 앞두고 “김경호 선배님이라고 하니까 어렸을 때 남자들끼리 노래방에서 불렀던 추억들이 생각나더라”라며 “이건 꼭 해보고 싶다, 이 기회 아니면 언제 될지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한다. “요즘 목청이 트여서 자신감이 무르익은 상태라더라”는 말에 유회승은 “그런 것보다는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까 이번에 나가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겸손한 태도와는 달리 선곡은 자신감 넘친다. 유회승은 김경호의 명곡 중 높은 고음이 특징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 폭발적인 샤우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기대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편의 주인공인 김경호는 힘 있는 미성과 시원한 고음을 동시에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로, 국내 록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로커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가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아 ‘불후의 명곡’에서 ‘록의 신 김경호 편’을 기획하게 된 만큼 그 의미도 남다르다.
이번 ‘록의 神 김경호 편’은 오늘(27일)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은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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