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다시갈지도',김신영, "살면서 한 번쯤" 고물가 스위스 여행에 무한 플렉스 다짐!

▲사진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채널S ‘다시갈지도’가 10시간 대장정도 불사하게 만든 ‘인도 판공초’ 여행으로 ‘MZ 대표 배우’ 지예은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감동시켰다. 쉽사리 가기 힘든 여행지를 랜선 너머에 소개해 시청자들의 인생에 또 하나의 버킷 리스트를 선물한 것.

지난 30일(목)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86회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배우 지예은이 동행한 ‘인생 버킷 리스트 베스트 3’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핑크빛 낭만 로드 트립 호주’, ‘하늘과 가장 가까운 호수 인도’, ‘황금빛으로 물든 알프스 스위스’를 랭킹 주제로 인생에서 꼭 한번 가야할 꿈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먼저 3위는 스위스 체르마트가 꼽혔다. 스위스는 모든 산악인들이 버킷 리스트로 꼽는 경이로운 풍경을 담은 나라로, 그 중에서도 마터호른을 품에 안은 청정 마을 체르마트를 랜선 여행했다. 마터호른은 알프스산맥의 3대 미봉 중 하나. 고르너그라트 산악 열차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마터호른과 알레치 빙하까지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스위스 버킷 리스트는 패러글라이딩이었다. 우뚝 솟은 마터호른을 상공에서 정면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랜선 여행자들의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했다. 또한 일출 시 마터호른이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변하는 ‘황금 마터호른’을 볼 수 있는 무료 명당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체르마트 시내의 키르히 다리로, ‘황금 마터호른을 보면 1년 내내 운수대통한다’는 말처럼 황금빛으로 물든 마터호른이 랜선 너머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힘찬 기운을 안겼다.

2위는 환상적인 핑크 호수를 만나볼 수 있는 서호주가 꼽혔다. 먼저 칼바리 국립공원은 4-5억 년 전 침식과 퇴적 작용을 반복해 만들어진 독특한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서호주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였다. 국립공원에 있는 네이처스 윈도우는 바람에 의해 돌 중앙에 구멍이 뚫려 마치 창문처럼 보이는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구멍 너머로 보이는 경이로운 자연 뷰가 감탄을 자아냈다. 서호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핑크 호수였다. SNS에서 화제인 핑크 호수인 헛 라군은 보고도 믿기지 않는 아름다운 핑크빛 색상으로 감탄을 터트렸다. 특히 지예은은 “색감 조정한 것 아니냐”며 MZ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서호주 여행 스폿에 폭풍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망의 1위는 인도 라다크였다. 산길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라다크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라다크 내에서도 찾아가기 힘든 호수 ‘판공초’ 여행이 대리 여행자의 버킷 리스트였다. 이에 10시간의 대장정이 담긴 ‘판공초 투어’가 흥미를 높였다. 해발 약 5,600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자동차 도로인 '카르둥 라'는 대자연의 뷰로 감탄을 자아냈고 여기에 스릴 만점의 집라인 체험, 모래 언덕인 샌드 듄 구경으로 지루할 틈 없는 꽉 찬 투어를 이어갔다. 하이라이트인 판공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염수호의 장엄한 풍경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새파란 소금 호수와 하늘이 맞닿을 듯 또렷한 색감이 보는 이들의 눈을 청정하게 만들었다.

이날 지예은은 예능 초보의 기계적인 리액션에서 랜선 여행이 진행될수록 나오는 순도 200%의 감탄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칼바리 국립공원의 일몰을 본 뒤에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벅찬 감동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여행 가서 배지만 30개를 살 정도로 기념품을 좋아한다고 밝힌 김신영은 “살면서 한 번쯤은”이라며 고물가 여행지인 스위스에서 플렉스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진귀하고 생생한 여행 경험을 랜선 너머 선물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다시갈지도’가 향할 다음 여정에 기대가 한껏 고조된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엔데믹 시대 활기를 되찾은 전세계 하늘길을 이어줄 최적의 지도, 당신의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