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 ‘포레스트’ 이시훈, “본부장님 저한테 왜 이러세요!?” 절규

▲사진=‘포레스트’ 이시훈

첫 회부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정복해 산뜻하게 출발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2화 방송분에서는 특수 구조대 채용시험까지 치르게 된 박형수(이시훈 분)의 고군분투 직장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형수는 미령숲에 거대자본을 들여 투자하려는 태성그룹의 뒤를 밟아 정보를 수집하며 산혁의 보조를 완벽히 맞춰갔다. 산혁이 던지는 말마다 척하면 척! 하고 알아듣는 센스와 순발력, 그리고 완벽한 형수의 서포트는 배우 이시훈의 안정적이고 차분한 연기력을 통해 실연되었다.

사고 후 부상을 입은 산혁을 보고 열 받아 불불거리다가도 어깨에 금만 갔으니 다행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에선 엄마처럼, 분부에 따라 미리 태성맨들의 정황을 포착해 한 본부장의 정보원들을 차단할 때는 충직한 오른팔답게, “암요, 암요”를 서슴지 않으며 산혁 주변 분위기를 띄우는 때로는 친구처럼, 형수는 시시각각 다양한 모습으로 산혁의 곁을 지키며 드라마 내 최고 애정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중이라는 후문.

뿐만 아니라 사업은 머리가 아닌 발로 뛰며 해야한다는 산혁의 철학 덕분에 특수 구조대 채용시험까지 치르며 직접 현장에 뛰어들게 된 형수의 피 맺힌 절규를 통해 상사의 버거운 주문에도 꾹꾹 참아야 하는 직장인들의 답답함을 통쾌하게 표현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미령숲을 두고 태성그룹, RLI 한 본부장과의 싸움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포레스트’ 그 중심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즐거움과 흥미를 선사할 이시훈의 연기는 등장인물 형수와의 찰떡 같은 궁합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