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지우개 진실을 밝혀낼 유승호X이세영 마지막 공조 노승진과의 일촉즉발 대치

▲사진제공=tvN

‘메모리스트’ 유승호, 이세영이 지우개 체포를 위한 마지막 공조에 나선다.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 극본 안도하 황하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605) 측은 29일, 지우개 가면으로 감춰왔던 얼굴을 드러낸 유순남(노승진 분)과 팽팽한 대치 중인 동백(유승호 분)과 한선미(이세영 분)의 모습을 포착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매회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을 거듭해왔던 ‘지우개’의 윤곽이 드러났다. 황가(家)에 지독한 원한을 가지고 있었던 지우개는 공동의 적을 지닌 진재규(조한철 분)와 문용강(이신기 분)을 하수인으로 선택해 잔혹한 범행을 저질러왔다. 동백의 기억 스캔 초능력을 통해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지우개의 복수 동기도 밝혀졌다. 문용대가 죽던 날 방준석(안재모 분)에게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있었던 것. 그 피해자의 아버지이자 심배 소방서장인 유순남은 방준석의 아내 은수경(김영미 분)를 납치하며 황가(家)에 복수의 칼날을 겨눴다. 그러나 지우개가 동백을 도발해 온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 지우개 가면을 벗은 유순남을 체포하고, 모든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그토록 잡고 싶었던 지우개와 대면한 동백과 한선미. 최후의 결전을 준비해 온 두 사람의 표정은 더욱 비장하고 결연하다. 15년 전 심배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소방서를 찾았던 동백과 한선미에게 현장에 경찰이 먼저 와있었다며 지우개에 대한 단서를 줬던 유순남 서장. 그의 알 수 없는 표정은 미스터리를 짙게 만든다. 이어진 사진 속 유순남의 한 마디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멱살을 잡은 동백. 과연 동백과 한선미는 납치된 은수경을 무사히 구출하고, 지우개와의 최후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오늘(29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미스터리 연쇄살인마 지우개에 대한 모든 것이 밝혀진다. 방해 세력의 위협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모든 사건의 원흉인 황가(家)와 지우개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침없이 직진하는 동백과 한선미의 최후의 공조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15회는 오늘(2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