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대건이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조한선의 부사수로 첫 등장, 의문의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넘치는 열정에 비해 아직은 어리숙한 막내지만, 강력반 내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 총4부작)에서 김민석(김대건)은 ‘미드’를 보고 형사계에 입문한 강력반 막내형사로, 사수 인호철(조한선)과 함께 양수진(박신아) 살인사건 수사에 투입됐다. 사건 수사를 ‘미드’로 배워 아직 실수투성이. 피해자 휴대폰을 찾는 호철에게 뜬금없이 자신의 휴대폰을 건네기도 하고, 피해자 양수진의 마지막 행적을 좇는데 실수를 연발하는 등 ‘막내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서툰 일처리로 매번 호철에게 혼나면서도, 민석의 롤모델은 바로 호철. “침입 흔적도 없고, 도난 흔적도 없는” 단순 자살로 추정되는 양수진 사망 사건을 호철은 타살로 추정하고 사건을 추적하는 그를 향해 민석은 “저의 정신적 지주”, “우리 서의 에이스”라며 찬양을 아끼지 않았다.
호철을 향한 민석의 애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호철이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가자, 바로 달려와 호철의 상태를 확인했고, 정신을 차린 호철이 바로 출동하려고 하자 “환자는 밥부터 먹어라”며 살뜰히 호철을 챙겼다. 뿐만 아니라 “성공한 ‘미드 덕후’가 아니라 경위님의 자랑스런 부사수로서 범인을 꼭 잡겠다”는 패기 넘치는 각오도 전하며 호철의 곁을 든든히 지켰다. 선배를 살뜰히 챙기는 민석의 마음에 시청자들도 흐뭇한 미소를 띄운 순간이었다.
서울예대 졸업 후 다수의 독립영화와 드라마 ‘왓쳐(WATCHER)’,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을 통해 다부지게 쌓아온 연기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대건은 제 옷 입은 듯 자연스러운 형사 연기와 조한선과의 찰떡 선후배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직은 서툴기만 한 강력반 막내형사 민석의 성장이 기대되듯, 배우 김대건의 성장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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