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오길 정말 잘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제작 모스트267, 이하 ‘더 커뮤니티2’)’이 시즌2에서도 한층 확장된 게임과 세계관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성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3주 차 펀덱스(FUNdex)에서 ‘더 커뮤니티2’가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웨이브는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오늘(23일) 오후 6시부터 ‘더 커뮤니티2’ 1~3화를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하며 신규 시청자와의 접점을 한층 넓힌다.
현재 5회까지 공개된 ‘더 커뮤니티2’는 첫 전쟁 발발과 라이프 부족에 따른 대규모 탈락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현실 사회의 이해관계를 압축한 듯한 구조로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더 커뮤니티2’의 차별점을 짚어봤다.
■ 숫자에서 명제로…두뇌 서바이벌, ‘문과형 게임’으로 확장
‘더 커뮤니티2’는 기존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주류를 이루던 암기나 수리 연산 중심의 틀을 과감히 깼다. 생산 활동 속 역사적 사료와 이미지로 정체를 추론하는 ‘미스터리 페이퍼’를 비롯해 헌법·세계인권선언문 등의 빈칸을 채우는 ‘빈칸 속의 진실’, 전국 어린이집 개수, 강남구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 서울시 자동차 등록 대수 등 사회 통계를 현실 감각으로 유추하는 ‘페르미 추정’까지 다루며 이른바 ‘문과형 게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회 첫 전쟁에서 펼쳐진 ‘명제 레이스’ 역시 국가경쟁력 순위, 성불평등지수, 경상수지, 언론자유지수 등 현실 지표 카드로 참인 명제를 완성해 내는 게임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정답 맞히기에 급급한 기존 퀴즈를 넘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얼마나 고민해봤는가”를 돌아보게 만들며 현실 사회에 대한 지식과 감각까지 시험하는 색다른 지적 재미를 만들어냈다.
■ 단순 시청 넘어선 사유의 확장…친구·동료·가족 사이 열띤 논쟁 유발
커뮤니티 타운 안에서 펼쳐지는 자원의 분배와 이념의 충돌은 시청자들에게도 화두를 던진다. 특히 ‘다수편승게임’에서는 “자율주행차는 여러 명의 보행자와 충돌 위기 시 운전자를 희생시키더라도 다수를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는가”, “동일한 시험 기회를 주는 것만으로 공정한 경쟁 조건은 충분한가”, “정의를 논하기 전에 나의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업인가” 등 정답 없는 첨예한 명제들이 던져졌다.
참가자들은 사전 측정된 가치관 코드를 바탕으로 제도적 개선을 믿는 ‘구조주의’와 노력과 성취를 우선하는 ‘능력주의’,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가치를 좇는 ‘의미’와 경제적 안정을 앞세운 ‘실리’ 사이에서 치열하게 부딪혔다. 이상주의와 현실주의가 교차하는 선택의 순간들은 화면 밖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라면 어떤 가치를 택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관전을 넘어 친구, 가족, 동료 사이에서도 각자의 신념을 대입하며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등, 현실 사회의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 참가자들의 고립감과 심리적 균열 섬세하게 포착한 연출…몰입도 견인
‘더 커뮤니티2’의 또 다른 무기는 게임 이면에 얽힌 인물들의 감정선을 집요하게 짚어내는 연출이다. 특히 5회에서는 화이트의 전쟁 무기 구매로 상금이 깎이자 불만을 드러낸 피트(이수민)와, 이를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인 소금(임지은)·지니(이지나)의 엇갈린 반응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불 꺼진 현관에 우두커니 앉은 피트의 뒷모습은 그녀가 블루팀에서 ‘언제든 배제될 수 있다’는 고립감을 시각적으로 전했다. 제작진은 이처럼 인물의 불안을 세밀하게 따라붙으며 의견 충돌을 숨 막히는 심리전으로 바꿨다.
이어지는 리더 간 회의의 긴장감도 고스란히 살렸다. 블랙, 레드, 화이트 팀 리더들은 피트의 흔들리는 심리를 곧바로 읽어내고 블루팀의 내분을 유도했다. 결국 블루팀에서 단 한 명만 살아남아 영생을 하는 ‘멋진 신세계’ 판을 짜는 리더들의 냉혹한 정치 싸움까지 가감 없이 담아내며 극의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기존 서바이벌과 차별화된 게임, 시청 이후까지 이어지는 논쟁, 참가자들의 심리적 균열을 포착한 연출이 맞물리며 ‘더 커뮤니티2’는 화제성 1위까지 올라섰다. 웨이브는 높아진 관심이 실제 시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23일) 오후 6시부터 1~3화를 유튜브에서 무료 순차 공개, 아직 본편을 접하지 못한 시청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이번 주 공개되는 6-7회에서는 전쟁의 후폭풍을 간과했던 선택의 대가가 본격적으로 휘몰아친다. 상금 증발과 라이프 고갈로 다수의 주민이 탈락으로 내몰리며 커뮤니티 타운 일대가 혼돈에 빠지는 것. 엇갈리는 선택 속에서, 과연 타운의 질서를 완전히 뒤흔들 새로운 판과 흐름이 어떻게 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6-7회는 25일(금)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