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JNG+LG헬로비전+폴라리스의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이하 ‘마을을 걷다’)는 데뷔 36년을 맞은 배우 정보석이 걸어서 만난 우리나라 섬과 섬 사람을 담은 섬여행 바이블 프로그램. 아름다운 우리나라 섬의 자연을 섬세한 영상미와 정보석의 친근한 진행을 통해 웰메이드 섬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1일(금) 방송에서는 다도해의 허브인 목포와, 인근에 자리한 고하도-율도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정보석은 목포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목포항과 마주하고 있는 수산시장에 방문한 정보석은 인심 좋은 생선집 사장님이 내어주는 빛깔 좋은 홍어의 감칠맛을 즐겼다. 이어 그는 영화 ‘1987’의 상징인 ‘연희네 슈퍼’가 있는 시화마을로 향했다. 아기자기한 섬마을의 담벼락과 담 너머 평화로운 바다 풍경에 마음을 뺏긴 정보석은 “목포를 자주 왔지만 번화한 곳에만 있어서 이런 곳을 처음 본다”며 “마치 잘 알던 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화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내려와 사진관을 열었다는 동네 사진사에게 기념사진을 찍으며 목포에서의 순간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정보석은 목포 9미 중 하나인 ‘우럭간국’을 처음으로 맛보고는 “앞으로 목포에 오면 한끼는 반드시 이걸 먹어야겠다. 사람이 하던대로만 살면 좋은 경험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매사에 도전을 하면서 살아야한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이어 정보석은 바다를 매립해 현재는 육지가 된 ‘삼학도’의 ‘섬 진흥원’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섬에 대해 알아봤다. 이후 정보석은 유달산 밑에 자리한 고하도(용섬)로 향했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목포 시내의 전경, 해안데크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해안선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뿐만 아니라 목포 북항까지 이어지는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일몰시간에 맞춰 탄 정보석은 “이 시간에 이 케이블카는 압권”이라고 탄성을 터뜨리며 “그동안 그렇게 많이 왔지만, 마음을 열고 목포라는 곳을 보기 위해서 움직여 보니까 새로운 게 너무 많이 보인다. 그동안 껍데기만 보고 다녔구나 싶다. 정말 멋진 곳”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다음 날, 정보석은 목포항 북쪽에 자리한 평화로운 섬 ‘율도’로 향했다. 정보석은 잘 닦인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겼는데, 높은 건물 하나 없는 탁 트인 풍경 속에서 바람을 가로질러 페달을 굴리는 모습이 시청자의 마음에도 힐링을 선사했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김 양식장, 섬에서 보기 힘든 풍경인 논농사와 과수 재배까지 하는 율도의 풍요로운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보석은 김 양식을 하며 취미로 정원을 가꾼다는 섬 주민, 양식철을 제외하고는 앞바다에서 취미로 생선을 잡아다 자급자족한다는 노인 회장 부부와 연이어 만나며 율도가 주는 풍요로운 행복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정보석의 36년 연기 인생의 쉼표이자, 섬 사랑이 담길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는 매주 금요일 저녁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를 통해서 방송된다.
<박미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