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윤소이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별한 줄 알았던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마침내 남편 류연석과 재회한 것.
지난 16일 방송된 ‘마녀는 살아있다’ 4회에서는 ‘나도 자연인이다’ 시청 중 남편 김우빈(류연석 분)이 살아있음을 직감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양진아(윤소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도 자연인이다’에서 스쳐 지나간 봉두난발의 남자에게서 남편 우빈의 모습을 발견한 진아는 마시던 맥주를 뿜으며 경악했다.
우빈이 살아있다면 진아는 보험 사기에 보험금을 모두 빼앗기게 되는 상황. 이에 친구 마리는 그냥 못 본 척 이제까지 그랬듯 우빈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라고 솔루션을 내렸지만, 진아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움직였다. 산골오지에 있는 자연인을 만나러 간 진아는 그 곳에서 우빈의 흔적을 확인하고 우빈이 바다에 빠져 죽은 것이 아니라 살아있음을 확신했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받아들인 진아는 먼저 우빈이 집으로 돌아올 것 같다는 불안감에 빠르게 이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에서 나오는 진아를 뒤쫓는 수상한 사람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진아와 우빈의 뜻밖의 재회가 성사됐다. 수상한 사람을 피해 도망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진아를 그토록 애가 타게 찾아 헤맨 남편 우빈이 구해준 것.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허리꺾기 포옹’을 선보이며 5년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지만, 진아 입장에서는 돌아와서는 안될 남편이었기에 앞으로 진아가 남편 우빈의 일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녀는 살아있다’ 4회에서는 양진아의 웃픈 상황을 찰떡 같이 그려내는 윤소이의 열연이 빛났다. 윤소이는 맛깔진 연기력으로 남편의 살아 있을까 봐 걱정인 진아의 모습을 공감가게 그려냈고, 남편이 살아있음을 확신한 후 슬픔과 안도감이 뒤섞여 공존하는 복잡다단한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확 끌어올렸다. 이에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의 생존으로 또 다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양진아를 윤소이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윤소이가 매회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임수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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