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8일) 토요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이대호의 찐친 최준석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 밥맛 좋은 이천 먹방을 펼친다.
최준석의 토밥즈 첫 메뉴는 바로 42년 전통의 수제 백암 순대국밥. 이곳은 순대의 고장, 용인시 백암 출신의 사장님이 고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많은 사람들의 인생 순대국밥집으로 꼽히는 곳이다. 소창, 채소, 선지가 황금 비율을 이루는 백암 순대와 신선한 선지가 가득 담긴 순대국밥에 멤버들이 환호한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첫 메뉴에 들뜬 마음으로 식당에 입장한 멤버들은 뜨끈한 국밥을 한 그릇씩 받아 들고 첫 식사를 시작한다. 이천 쌀밥과 함께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순댓국은 공복인 토밥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이하게 선지가 들어간 순댓국을 맛본 최준석은 "선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들어간 선지는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이다"라며 토밥에서의 첫 먹소감을 밝힌다.
순대국밥, 모둠 순대, 오소리 감투 등 다양한 순대 종류를 맛있게 먹은 최준석은 토밥즈 첫 출연에 긴장한 탓인지 자신의 먹기량(?)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한다.
멤버들의 식사가 끝나갈 때쯤 혼자 밥 한 공기를 추가한 박광재는 주위를 둘러보다 식사량이 적은 최준석을 보며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다"라고 "일 안 해?"라고 호통을 치는데.
이어 박광재는 "(생각보다) 입이 짧아. 근데 살이 왜 찌는 거야?"라며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한다. 의연하게 "형 찌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라고 답한 최준석을 대신해 이대호가 그 비결을 밝힌다.
이대호는 "최준석이 과자를 먹으면서 잔다. 달달한 거 좋아한다"라며 절친답게 입맛을 꿰뚫고 있었다. 이대호는 "수비 한 번 다녀오면 선수들 먹으라고 준비 해둔 과자 절반이 없어져있다. 시합 중에 과자 가장 많이 먹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최준석을 대신해 해명(?)한다.
못 먹는 음식이 생각보다 많은, 입 짧은 최준석의 토밥즈 첫 먹여행은 내일 오후 다섯 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지혜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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