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이주배경아동 지원 캠페인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이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5개 부문에서 골드를 포함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국제 행사로, 올해 일정은 지난달 26~28일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진행됐다.
여기서 초록우산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Diverse Insights Stars 부문 골드 1개와 실버 1개, Direct Stars 부문 실버 1개, Health Stars 부문 실버 1개, Outdoor Stars 부문 브론즈 1개, Media Stars 부문 크리스탈 2개를 받으며 5개 부문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
한편, 초록우산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s Korea)’ 미디어 아이디어 /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글로벌 기준으로 실제 집행된 마케팅 캠페인의 전략과 실행이 어떤 성과를 만들어 냈는지 평가하는 세계 권위의 시상식이다.
초록우산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일상적 소재인 영수증을 이주배경아동을 위한 의료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로 전환하는 창의성,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의료 지원까지 연결한 캠페인의 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으로 초록우산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은 칸 라이언즈, ‘클리오(Clio Awards)’ 광고제 등 세계 3대 광고제 중 2개를 포함, 국내외 주요 광고·마케팅 어워드에서 모두 18개의 수상을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수상에 앞서 ADFEST 2026에서 골드와 실버,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골드와 브론즈, 클리오 헬스 어워즈에서 실버, 칸 라이언즈에서 실버 2개를 수상했으며 2026 클리오 헬스 어워즈(Clio Health Awards)에서도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혁신적 캠페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Health Equity’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광고제 ‘2026 스파이크스 아시아’ 헬스케어 부문에서 금상과 미디어 부문에서 동상을, ‘애드페스트 2026’ 미디어부문에서 Public Services & Cause Appeals 금상과 Use of Ambient: Small Scale 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공익광고 부문에서 금상과 OOH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외 시상식에서 초록우산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이주배경가정의 생활 동선과 정보 접근 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영수증'이라는 일상적 매개체를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 문제를 효과적으로 조명했다는 일관된 평가를 받았다.
초록우산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이주배경아동들이 필수예방접종 등 가장 기초적인 의료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어 2025년 이주배경아동 가정이 자주 이용하는 로컬마트를 주요 접점으로 설정하고, 다국어 안내문과 QR코드가 인쇄된 특수 영수증을 활용해 국가필수예방접종 안내, 건강권 지원사업 등을 알렸다.
특히, 해당 캠페인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넘어 실제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102명의 이주배경아동을 의료기관으로 연계하고, 80명의 이주배경아동들에게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주배경아동들이 언어와 정보의 장벽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조차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현실을 알리고자 기획한 캠페인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출신과 환경에 관계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이주배경아동 지원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우리나라 초기적응부터 진로개발, 예방접종 및 진료 지원, 임신·출산 지원, 의료통역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약 2만 6,000명의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