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아들에서부터 세 아이 아빠 인생까지… 작곡가 주영훈, 컴패션 ‘그사세’ 인터뷰 공개


24-05-03 09:10





작곡가 주영훈이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의 ‘그리스도로 사는 세상이야기(이하 ‘그사세’)’ 인터뷰를 통해 아들, 남편 그리고 아빠로서의 삶을 고백했다.


그사세는 한국컴패션의 유튜브 콘텐츠로,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신앙과 가족, 인생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다. 개그우먼 조혜련, 가수 송지은에 이어 5월에는 작곡가 주영훈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주영훈은 미국 개척교회 목사 자녀로 살던 유년 시절의 기억을 회상했다. 아버지가 목사이기 때문에 마주했던 편견들과 타지에서 일하며 고생하셨던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현재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신데 저를 위해 매일 쉬지 않고 기도해 주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아내와의 이야기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는 “평소 부부싸움이 없다. 대화할 때 서로 우기지 않기 때문”이라며 성격이 달라 오히려 잘 맞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세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답을 주기보다는 다양한 기회를 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컴패션 비전트립’을 통해 지구 반대편 아이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기회를 많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컴패션 비전트립은 수혜국 현지를 방문해 컴패션의 양육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여행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컴패션을 ‘좋은 약’에 비유하며 후원 어린이를 떠올렸다. 이어 “마치 비타민처럼 일상에서 지칠 때, 후원하는 아이의 존재가 삶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크리스천들에게 올바른 믿음의 가정이 중요한 이유, 하나님을 믿는 부모로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 등 작곡가 주영훈의 신앙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그사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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