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윌턴 극장에서 셀린느의 23 F/W 컬렉션 쇼가 열린 가운데, 유일한 동양인 남자 모델로 런웨이에 선 모델 한지를 향해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189센티의 큰 키, 슬림한 보디라인과 동양인 특유의 날렵한 눈매,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런웨이에서 위엄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해 시선을 싹쓸이중인 한지는 눈부신 커리어와 함께 세계 무대에서 한국 모델의 위상을 드높이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8년 9월 셀린느의 19 S/S 컬렉션에서 동양인 남성 최초로 모델에 발탁된 이후 최근 23 F/W 컬렉션까지 총 8개의 시즌 동안 런웨이에 오르며 ‘글로벌 핫 루키’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해 화제의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것.
2000년대 초반에는 디올 옴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2013년부터 2016년에는 생 로랑, 그리고 현재는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패션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에디 슬리먼은 아시안 남자 모델을 기용하지 않기로 유명했던 바. 하지만 이런 전례를 깨고 에디 슬리먼은 한지를 동양인 남성 최초로 모델로 발탁했다.
이에 한지는 셀린느라는 하이엔드 브랜드, 그리고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먼과 긴 시간을 함께 해온 모델로 유일하게 꼽히며 새 역사를 쓰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한지의 소속사 고스트에이전시는 “글로벌 무대에서 이렇게 끊임없이 런웨이에 오르며 모델로서 사랑받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히며 이어 “이제껏 보여드린 것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욱 새로운 매력들을 펼쳐낼 한지를 향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해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낙점되며 향후에도 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는 모델 한지를 향해 패션업계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독보적인 매력과 함께 에디 슬리먼은 물론, 패션업계 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지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영미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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