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3월 27일 일본 오사카로 가는 청주-오사카(간사이) 주 3회(화, 목, 토) 신규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 하늘길을 확대했다.
이날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출발장 입구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청주-오사카 정기편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청주-오사카 정기편 신규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내·외빈 축사를 시작으로 청주-오사카 첫 운항편(ZE7201/10:00출발)고객들을 맞이할 운항승무원들과 객실승무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 촬영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일본 여행지 중 하나로, 봄을 맞이해 대표적인 벚꽃 관광지로써 고객들의 수요가 이어져 지속적으로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의 청주-오사카 정기편 운항은 7년 만에 첫 일본 정기노선 운항으로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국제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청주공항에 첫 국내선(청주-제주) 운항이래로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청주국제공항에서 LCC 최대 중국노선 운항 경험을 토대로 사드 문제로 중단되었던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등 중국 5개 노선을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할 예정으로 향후 청주공항에 일본, 중국 등 노선 다변화를 통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청주국제공항에 유일한 일본 정기노선 운항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항공여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서며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국민항공사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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