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이하 개발원)은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총 3백 여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 제2차 자활급여기본계획에 따라 자활기업의 창업-성장-성숙 단계별 촘촘한 지원으로 취약계층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자활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과 지자체 매칭을 통한 자활사업 공간인프라 구축 지원 규모를 늘려 자활사업의 규모화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2개 사업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사업 관련 주요 내용은 개발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발원은 올해부터 지역 중심의 현장 밀착 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광역자활센터(16개소)와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올해 공모사업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난해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원금 상향 조정, 지원요건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개선했다”며, “자활사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곳에 지원금이 쓰일 수 있도록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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