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제조•유통 기업 소미노(대표 : 정원호•서묘원)가 오는 5월 2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토종콩 기반 식물성 대체유 ‘소이요 밤콩두유’의 리뉴얼에 대한 펀딩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리뉴얼한 '소이요 밤콩두유'는 공정을 개선해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 칼슘•비타민D 영양 강화, 친환경 SIG 콤비블록 멸균팩을 도입했다. 제품은 펀딩 기간 한정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소미노는 202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토종 아주까리 밤콩을 원료로 ‘소이요 밤콩두유’를 개발해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으며 높은 판매 성과를 얻은 바 있으며, 동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2,500여 명으로부터 1억 4천여만 원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후 원료인 아주까리 밤콩의 공급 안정화가 요구되던 중, 지역 농가에 수요가 적은 토종 콩의 지속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2021년 11월 강원도 영월과 전라북도 순창의 농가와 아주까리 밤콩에 대한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소미노는 토종콩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계약재배한 아주까리 밤콩을 2022년 11월 총 3여 톤을 매입했으며, 오는 5월부터 소이요 밤콩두유 생산에 사용 예정이다. 이는 밤콩두유가 처음 생산된 2020년에 사용된 물량의 약 6배에 달한다.
소미노 정원호 대표는 “지난해 계약재배로는 처음으로 아주까리 밤콩을 수확했는데, 생산농가와 기업 모두 만족스러운 결실로 그간 원료를 확보하지 못해 소비자의 요구에도 추가 생산할 수 없었던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밝히며, “특히 올해 리뉴얼로 더 좋아진 제품을 통해 귀한 토종 콩의 명맥을 유지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원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과 유통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미노는 국산 농산물과 유산균 발효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소이요’를 통해 국산 콩의 이로운 영양을 더 특별하게 전한다는 가치로, 밤콩두유와 약콩요거트, 들깨묘거트 등의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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