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재단은 코리아세븐으로부터 전국 1만5천 개 세븐일레븐 가맹점에서 1년간 모금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천2백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4월 18일 밝혔다. 왼쪽부터 코리아세븐 ESG경영팀 최수임 대리,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세븐일레븐 용산해링턴스퀘어점 황숙경 경영주, 코리아세븐 최경호 대표, ESG경영팀 선신정 대리.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코리아세븐(대표이사 최경호)으로부터 전국 1만5천 개 세븐일레븐 가맹점에서 1년간 모금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7천2백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4월 19일 밝혔다.
환경재단은 모금액을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의 운영 및 관리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 31곳에서 운영 중인 ‘네프론’은 투명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1개당 현금 포인트 10원을 적립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다.
환경재단과 세븐일레븐은 2020년 10월부터 순환자원 회수로봇 6대를 도선카페점, 롯데월드몰수족관점, 인천서구청점, 인천청라린점, 청라인천점에 설치해 운영했고, 2021년 6월부터는 31대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지난 1년간 수거된 페트병은 약 18톤, 캔은 약 6톤으로 이산화탄소 25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가진다. (산출기준: 폐플라스틱 1kg 재활용시 1kg의 CO2 발생 저감[환경부], 알루미늄 캔 1t당 CO2 1.09t배출[EPA])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70억 톤 중 재활용률은 10% 정도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생산부터 처리까지 순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2040년에는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 양이 지금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다. 실생활에서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확대가 절실하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코리아세븐 가맹점 경영주님 그리고 고객분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동전 모금함 캠페인’을 통해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이 놀이가 되는 문화적 기회의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 선순환 활동으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하여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http://www.greenfu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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